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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박준규, 아버지 박노식의 15년 그늘과 부인 진송아와의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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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박노식의 아들로 2세 연예인 1세대이며 입담이 좋아 예능에도 많이 출연하는 배우 박준규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2018년 1월 8일 방영분의 주인공이 되었네요.


쌍칼을 든 악역에서부터 코믹한 연기까지 넓은 범위의 연기를 소화해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견배우 박준규죠. 박준규에 관해 궁금한 것을 모아보았어요.



박노식의 아들로 배우 데뷔

배우 박준규는 1964년 6월 27일에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당대의 유명 배우였던 박노식의 막내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올해로 쉰다섯 살이 되었군요. 위로 누나 세 명이 있죠. 십대 시절 미국에 이민을 가서 엘카미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네요.


우락부락한 역도 종종 맡는 박준규지만, 이래봬도 아역배우 출신이랍니다. 아버지 박노식이 '인간사표를 써라'에 여덟 살이었던 박준규를 요즘 말로 소위 꽂은 것이죠. 성인이 되어 영화배우 생활을 다시 시작했고, TV에서 감초 조연 연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죠.



아버지의 후광은 없었다

박노식은 1950년대와 60년대를 주름잡던 굉장히 유명한 배우였다고 합니다. '사람이 좋다'에도 나온다고 하지만 일주일에 영화를 10편씩 찍어야 할 정도로 바쁘게 불려다니는 배우였다고 하죠. 하지만 박준규는 데뷔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았다지만 기나긴 무명시절을 거쳤습니다.


너무도 바쁜 아버지를 보며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을 접었던 박준규지만 꿈은 너무도 컸습니다.  1980년대 중반에 다시 영화판에 뛰어든 박준규에게 아버지의 후광은 없었습니다. 15년가량의 긴 무명생활을 거쳐야 했던 박준규는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로 긴 무명의 터널을 지나 스타가 됩니다.


그후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할 길이 생겼는데요. 워낙 유머감각이 뛰어나서 배우 활동 못지 않게 토크쇼를 비롯해서 예능 출연과 MC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죠. 



15년의 무명시절을 지켜준 아내 

1월 8일에 방영하는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박준규와 그의 아내 진송아 씨의 러브스토리와 살아온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진송아 씨는 장래가 촉망되는 뮤지컬 배우였다고 하는데 남편이 품은 배우의 꿈을 이루어주려고 자신의 꿈을 버리고서 15년간 무명을 벗어나지 못한 남편 뒷바라지를 했다고 하죠.



박준규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이 재미있는데요. 연애할 때 싸우다가 주도권을 잡아보겠다는 생각에 부인 진송아 씨의 따귀를 때렸다고 합니다ㅠㅜ 그런데 진송아 씨가 곧장 맞받아 따귀를 날렸다고 합니다. 이런 여자라면 평생 믿고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박준규와 진송아의 두 아들도 배우의 꿈을 펼치고 있는데요. 영화배우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큰 아들 박종찬은 아이돌 같은 훈남이네요. 둘째 아들 박종현도 배우를 하고 있어서 3대째 배우 집안이 되었습니다. 박준규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 '사람이 좋다', 기대하며 잘 시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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