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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 혼자 산다 이필모 마흔 중반 나이에도 결혼은 왜 안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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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 배우 이필모가 출연합니다. 1998년 영화 '쉬리'에서 북한군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배우인데요.


올해로 44살인데 여태껏 제 짝을 못 만나서 혼자서 살고 있는 배우 이필모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처음으로 싱글하우스를 공개한다고 해요. 배우 이필모가 누구인지, 왜 여태껏 결혼을 못하고 혼자 사는지 그 이유를 알아볼게요.



 1  영화 '쉬리'로 데뷔한 배우 이필모

배우 이필모는 본명입니다. 이름이 반드시 모방하다는 뜻의 '필모(模必)'로, 형제들이 '모'자 돌림인데, 이필모의 조부께서 낮술을 드시고 동사무소에 이름을 신고하러 가셨다가 생각나는 글자가 '필(必)' 자밖에 없어 '필모'라고 지었다는 웃픈 사연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1974년 6월 26일 서울 태생으로, 올해 나이 44살, 배우 신하균에서부터 이종혁, 오만석과 같은 국내 남자배우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크리스찬 베일과 같은 외국 남자 배우들이 이필모와 동갑내기 1974년생 배우들이네요.


참고로 데뷔작은 1988년 영화 '쉬리'에서 북한 특수 8군단 군인 역이었는데요. 영화 '쉬리'는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와 같은 국내 톱스타들이 출연했던 작품이지만, 김윤진의 데뷔작이기도 했으며, 배우 김수로와 김수로의 서울예대 93학번 동기 이종혁, 그리고 김수로의 미스코리아 출신 여동생 김상미까지 다들 북한군으로 출연해서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다들 장렬하게(?) 전사했던 작품으로 알려지기도 했더랬습니다.



 2  안방극장 스타

이필모는 '쉬로'로 데뷔 이후 '아리랑', '바람의 전설'과 같은 영화와 KBS '사랑과 전쟁', 'MBC 베스트극장', KBS '드라마시티' 등의 단막극에서 연기력의 지평을 넓힌 후, 2006년부터 '아줌마가 간다', '너는 내 운명'과 같은 드라마에서 조연을 맡았다, 2009년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송대풍 역할을 맡아 제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이후 '빛과 그림자'에서 차수혁 역으로 냉혹한 배신과 권력의 실세로, '응급남녀'에서 국치프 국천수로 새로운 로코킹으로, '피노키오'에서는 천상 기자 황교동 역, 특별출연을 제외하면 가장 최근작인 2016년 '가화만사성'에서 아내와 헤어지고 다시 아내와 사랑에 빠지는 유현기 역을 통해 나름 배우로서 인기스타의 반열에 올라서게 됩니다.



 3  뮤지컬 스타 이필모

아울러 배우 이필모는 노래도 잘 합니다. 지난 2015년 12월에는 숨은 가창력으로 복면을 쓰고 '복면가왕'에 나가 노래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비록 이른 탈락을 하긴 했지만, 가왕이 될 줄 알았다며 망언 아닌 망언을 하며 노래 솜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런 이필모의 노래 솜씨는 배우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빛을 발하기도 했는데요. 배우로 활약하기 이전부터 '투맨', '선데이 서울', '진짜 진짜 좋아해', '남한산성',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의 뮤지컬에서 조연을 맡았고, 2016년부터는 '오셀로', '서울의 달'과 같은 굵직한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아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6년 12월 개막한 뮤지컬 '서울의 달'에서는 1994년 원작 드라마에서 한석규가 맡았던 홍식 역을 뮤지컬 스타 허도영과 더블 캐스팅으로 맡아 뮤지컬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명 시절이 길어서 배우로서의 성공 하나만을 보고 달려온 점도 있고, 거기에 삼남매의 막내로 누나와 형들은 모두 일찌감치 결혼한 덕에 자신의 결혼이 늦어지는 것도 상대적으로 무감각해져서 결혼 역시 계속 무감각해지기도 했다고 하네요. 


배우 이필모의 이번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를 능가할 정도로 자기애로 인테리어한 싱글하우스를 공개한다고 하는데요. 데뷔 27년 만의 처음으로 공개하는 이필모의 싱글하우스 속에는 배우 이필모의 사진이나 액자, 그림 등등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아울러 크리스마스에 혼자서 라면을 끓여먹으로 보내는 고독한 노총학의 모습에다가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소녀 취향으로 향초를 만드는 이색 취미까지 공개한다고 하니 배우 이필모의 다양한 모습이 궁금증이 더욱 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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