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은 도대체 어디까지 보여주려는 것일까요? 이 시대 근면의 상징 이시영이 이번에는 MBC에서 오늘밤 9시 50분에 파일럿이 방영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지식을 자랑합니다.
이시영이 합류하는 '선을 넘는 녀석들'이 어떤 예능인지, 또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시영이 어떤 배우이고 어떤 운동선수인지, 이런저런 얘기를 좀 해볼게요.
이시영은 1982년 4월 17일에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서른일곱 살이죠.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또 그냥 얼굴만 봐도 생각보다 나이가 있죠? 2016년 미스코리아 강원으로 출전한 이시영과 동명이인이에요. 또 이시영은 개명한 이름이고 개명 전 이름이 이은래라고 하죠. 원래 이름도 예쁜데요?
이시영의 남다른 운동 사랑과 근면함을 보면 이시영 아버지 직업이 꼭 군인이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직업 군인은 아니지만 스물두 살에 군복무를 베트남전을 치르며 했다고, 이시영이 유별난 사랑을 보이는 아버지죠.
<이시영 아버지>
이시영이 '진짜 사나이-여군편'에 출연했을 때 솔비가 깍두기를 유독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가 직접 깍두기를 담가서 이시영 군대 동기인 솔비, 서인영에게 친히 배달까지 해주었다고 해요.
169센티미터의 키에 몸무게가 48킬로그램이라는 건 넘나 마른 것. 그런데 복싱을 하면서 개체를 하면서 잰 것이니 가장 안 나갈 때의 상태이기는 할 것 같지만서도 너무 말랐네요. 하긴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은 깡마른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2008년에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로 데뷔했지만,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얼굴을 많이 알렸죠. 그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전진과 커플로 나오며 예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구요. 전진과는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설도 있는데요. 몇 달 후에 결별했다는 뉴스가 나왔죠.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한 지 10년이 조금 넘었는데, 영화 10편, 드라마, 예능 출연이 20편가량 되는, 정말 열일의 표상이기도 한데요. 건담 덕후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팬인 이시영은 스스로도 운동에 푹 빠져 있는 운동 덕후이기도 합니다.
<운동 매니아 이시영>
우선 아마추어 복싱선수로서 국다대표까지 되었던 일은 유명하죠. 이시영은 방영되지 못한 어떤 드라마에서 복싱을 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복싱과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50킬로그램 이하급에서 우승을 거두는가 하면, 2011년 전국 여자신인 아마추어복싱대회에서 서른 살 나이에 권투를 한 지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여고생 선수를 물리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죠.
급기야 인천시청에 입단해서 배우 접고 복싱 선수로 너향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국가대표까지 발탁이 됩니다. 또 복싱을 하면 얼굴에 성형한 데가 괜찮느냐는 질문에 성형은 너무 오래전에 해서 까먹었다고 말하는 쿨함을 보여주기도 했구요.
비록 국제대회에 나간 적은 없지만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데, 현재 복싱은 은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러닝에 올인해서 임신 8개월의 몸으로 하프 마라톤을 완주해서 또 화제를 불러일으켰죠.
<임신 6개월 몸으로 하프 마라톤 완주 이시영>
이시영은 2017년 7월에 영천영화, 팔자막창등. 샐러드 영, 로코 8 등 요식업 프랜차이즈 사업가인 조승현 씨와 결혼을 했죠. 결혼 발표 당시 임신 4개월의 몸임을 당당하게 밝혔던 이시영인데요. 남편 조승현 대표는 이시영보다 아홉 살이 위구요. 두 사람은 현재 건강하게 아들을 낳아 살고 있죠.
이 아들에게 먹이는 모유가 너무 많아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영이 집을 방문한 빅뱅 승리에게 모유비누를 주겠다고 해서 승리를 당황시키고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킨 일이 있었습니다. 저도 보다가 웃겨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오늘 이시영은 '선을 넘는 녀석들'로 새로운 예능에 도전하는데요. 이 프로는 접경한, 국경을 사이에 둔 두 나라들의 역사와 사회를 알아보는 프로라고 해요. 첫 번째는 멕시코와 미국의 이야기가 될 거라고 하죠.
동덕여대 의상디자인과를 나온 이시영은 수능 사탐 영역에서 무려 만점을 받을 만큼 역사, 사회 과목을 잘했다고 해요. 이시영,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또 어떤 신기방기한 모습 보여줄지 무려 긴장이 될 정도로 기대가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