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살쪘다고 ○○ 오디션까지? 무시와 편견을 극복한 스타들

땡구? 땡구! 2019. 9. 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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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그것도 세계 최고의 연예계라는 할리우드에서 성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분명합니다. 지금 현재 할리우드에서 이름을 날리는 스타들 중에서 데뷔 초기 과거에는 각종 쓴소리를 들으며 좌절감을 맛본 스타들도 허다한데요. 그런 무시와 편견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할리우드 스타들은 누가 있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케이트 윈슬렛

케이트 윈슬렛은 16살 때 몸무게가 90kg에 가까울 정도로 과체중이었는데, 그 때문에 학교에서 급우들에게서 지방 덩어리라는 모욕과 왕따를 당한 아픔을 견뎌야 했다고 합니다. 

자신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줬던 영화 '타이타닉' 출연 당시에도 다소 통통하고 풍만한 몸매로 출연을 했고, '타이타닉'의 명장면인 누드신에서는 대역 모델을 써야 했던 케이트 윈슬렛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원래부터 통통한 체질이었던 케이트 윈슬렛은 심지어 세계적인 스타가 된 이후에도 한때 몸무게가 다시 과거의 90kg 이상을 넘었던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때마다 케이트 윈슬렛은 힘겨운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조절하며 자신을 응원했다고 합니다. 

 

 

 2  위노나 라이더

위노나 라이더도 학창 시절 왜소한 체구와 짧은 머리 때문에 레즈비언 취급을 당하며 동급생들에게 왕따를 당해 급기야는 안전을 위해 학교를 떠나 홈스쿨링을 택해야 했으며, 과거 무명 배우 시절 캐스팅 담당자로부터 배우가 될 만큼 예쁘지 않으니 연기를 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고 그냥 집으로 가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988년 팀 버튼 영화 '비틀쥬스'로 스타덤에 오른 이후, 1994년 영화 '청춘 스케치'와 이듬해 작품 '아메리칸 퀼트' 등에서는 바로 그 짧은 머리 숏컷이 청춘의 상징 그 자체가 됩니다. 숏컷해도 얼굴이 다 한 배우, 바로 위노나 라이더였죠.

 

 

 3  리즈 위더스푼

리즈 위더스푼은 1991년 15살의 나이에 영화 '대니의 질투'를 통해 연기 데뷔를 하고, 이후 안정된 연기력으로 영화, 드라마 부문에서 다수의 아역상을 받으며 이른 나이에 할리우드의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할리우드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 '금발이 너무해'에 출연하기 전까지만 해도, 리즈 위더스푼은 키가 작고 얼굴이 배우로 성공할 타입이 아니라며 계속해서 성인 배우로서 캐스팅을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해골상, 할머니상이라는 악평을 받기까지 했다네요.

 

 

 4  아놀드 슈왈제네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보디빌딩 세계 챔피언에서 배우로 전향을 한다고 했을 때, 할리우드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독특한 악센트와 무식하게 우락부락한 몸, 심지어는 발음이 힘든 본명을 고수하는 고집 때문에라도 절대 배우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1981년 영화 '코난 - 바바리안'으로 조금씩 유명세를 얻은 이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터미네이터'를 통해 일약 최고의 액션 배우로 태어났고, 그 이후에는 '코만도', '프레데터', '레드 히트', '트루 라이즈' 심지어는 '유치원에 간 사나이'까지 종횡무진 배우로서 전 세계적인 스타로 성공하게 됩니다.  

 

 

 5  메릴 스트립

메릴 스트립은 1976년 영화 '킹콩' 오디션 당시, 이탈리아 영화 프로듀서인 디노 드 로렌티스에게서 어디서 이렇게 못생긴 배우를 데려왔느냐는 소리를 주워 들어야 했다고 합니다. 그런 소리를 들었던 메릴 스트립이 이제는 아카데미에 21번이나 후보에 올라 2차례 트로피를 거머쥔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가 되었네요.

 

 

 6  제니퍼 로렌스

제니퍼 로렌스는 무명 배우 시절 영화 프로듀서들이 통통한 몸이 할리우드에 맞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하는데요. 한 번은 오디션에서 영화 프로듀서들에게 몸이 너무 뚱뚱하다며 2주 안에 7kg 가량을 감량하라는 얘기를 들어야 했는데, 당시 자신보다 날씬한 다섯 명의 다른 여자 배우들과 함께 나란히 누드로 선 채로 오디션을 봐야 했다고 합니다. 

그때 제니퍼 로렌스에게 누드 오디션을 보게 했던 영화 프로듀서는 제니퍼 로렌스의 누드 사진을 찍어서 여자들의 다이어트 자극 사진으로 사용하면 딱 좋겠다는 성적인 모욕까지 던졌다고 하는데요. 무명 배우였던 제니퍼 로렌스는 할리우드에서 성공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그 프로듀서를 성희롱으로 고발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7  게리 올드만

'레옹'의 부패 경찰 스탠스 역에서부터, 'JFK'의 리 하비 오스왈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드라큘라'에서의 드라큘라 백작, '해리 포터' 시리즈의 시리우스 블랙, '다크 나이트'의 짐 고든 등으로 유명한 배우 게리 올드먼은 영국 로열 아카데미 오브 드라마틱 아트에서 첫 오디션을 보았을 때, 평가인들로부터 연기 실력이 형편없으니 연기자의 꿈을 버리고 다른 직업을 찾아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게리 올드만은 어렸을 때의 불행한 삶으로, 한때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음주운전으로 본인이 출연했던 영화를 관람하지 못했을 정도였지만, 그러나 지금은 '다키스트 아워'로 아카데미상을 거머진 전 세계 최고의 악역 연기자이자 헬렌 미렌, 마이클 케인과 함께 영국 노동자 계급 출신에서 성공한 할리우드 배우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는 배우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배우가 아닌 다른 직업을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배우가 되었죠.

 

 

 8  클린트 이스트우드

1959년에 유니버셜 영화사의 사장은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버트 레이놀즈를 동시에 해고시킨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버트 레이놀즈에게는 배우가 될 소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해고의 이유였고,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앞니가 하나 깨졌고, 목젖이 너무 많이 튀어나왔으며, 저음의 목소리로 말도 너무 천천히 한다는 것이 해고의 이유였다고 합니다. 

당시 버트 레이놀즈는 자신과 함께 해고된 배우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자신은 어떻게든 연기력을 높이겠지만, 하지만 클린트 이스트우드 당신은 목젖을 절대로 없앨 수 없기 때문에 방법이 없을 것이라는 악담까지 퍼부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버트 레이놀즈만큼이나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로 성장했고, 거기에 감독 전환 이후에도 1993년 '용서받지 못한 자'와 2005년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에 모두 노미네이션 되어 두 차례 모두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무시무시한 전설로 자리하고 있답니다. 

 

 

 9  제시카 차스테인

제시카 차스테인은 어린 시절 새빨간 머리에 주근깨가 가득한 모습의 남자아이 같은 짧은 머리를 한 탓에 주변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하고 자랐는데, 이런 제시카 차스테인의 이미지는 대학교 졸업 이후 배우 오디션을 받을 때도 그대로여서, 당시의 미인상에 전혀 부합되지 않는 외모라며 오디션에서 번번이 탈락을 했고, 심지어 오디션 관계자들은 제시카 차스테인에게 빨간 머리를 금발로 바꾸라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테렌스 맬릭 감독의 영화 '트리 오브 라이프'에서 브래드 피트의 상대역을 맡은 제시카 차스테인은 훌륭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보이며 할리우드 비평가들에게서 연기력의 극찬을 받았고, 이어진 개봉작들인 '헬프', '와일드 살로메' 등의 대성공으로 최고의 연기자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지금은 그 누구도 제시카 차스테인의 외모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가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10  베네딕트 컴버배치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의 셜록 홈즈에서부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닥타 스트레인지까지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역시 처음에는 편견과 무시로 평탄치 않은 길을 걸어야만 했다고 합니다. 

'셜록' 캐스팅 당시 셜록 홈즈 역을 맡기에는 섹시한 면이 조금도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 수모를 겪었던 베네딕트 컴버배치였지만, 그러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셜록'을 통해 못생겼지만 못생긴 것이 아닌 못생김을 연기하는 것일 뿐이라는 팬들의 극찬을 받으며 인류 역사상 최고의 셜록 홈즈로 태어났고, 이후 최고의 연기력과 매력으로 현재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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