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결혼

스포츠 스타, 아이돌, 모두 만났던 서울대 출신 아나운서의 반전 취미

땡구? 땡구! 2020. 7. 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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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이자 배우, 전 KBS 아나운서인 오정연은 전설의 서울대 스키 동아리 출신이라고 합니다. 서울대 스키 동아리는 배우 김태희가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재학 시절 직접 만든 교내 동아리로, 김태희에 이어 배우 이하늬, 아나운서 오정연 등이 합류하면서 서울대는 물론 연예계에서도 레전드로 회자되는 모임이었는데요. 

 


과거 방송에서 오정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스키장에 가면 항상 차가 없어서 히치하이킹을 하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늘상 김태희의 미모와 이하늬의 몸매 덕분에 차가 잘 잡혔다며 두 배우와의 친분을 인증하기도 했습니다. (김태희가 3살 연상, 오정연과 이하늬는 1983년생 동갑내기죠)

 

김태희, 이하늬와 함께 서울대 스키 동아리 소속이었다는 오정연

아나운서 데뷔는 지난 2005년 KBS 아나운서 32기입니다. KBS 아나운서 드림팀이라 불렸던 전현무, 이지애, 최송현 아나운서가 동기인데요.

 


특히 오정연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 입사 전 MBC와 SBS 아나운서 시험을 봐서 모두 최종 면접까지 올라가서 지상파 방송 3사 최종 면접에 올라간 유일무이한 아나운서라고 합니다. MBC는 2004년, 2005년 연속으로 최종 면접까지 올라가서 나경은 아나운서와 치열한 접전을 벌여 한 끗 차이로 떨어지기도 했다고 하네요.

 

KBS 아나운서 드림팀이라 불렸던 32기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

오정연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들려왔던 때는 지난 2009년입니다. '스타 골든벨' MC로 한창 주가를 날리던 당시 오정연 아나운서는 대한민국 농구계를 대표하는 국보급 센터였던 스포츠 스타 서장훈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1월 서장훈이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비바 점프볼'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약 1년 6개월간의 열애를 거쳐 지난 2009년 5월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 3년 만인 지난 2012년 합의 이혼에 다다릅니다. 

 


두 사람의 이혼 이유는 성격 차이로, 서장훈과 오정연이 이혼 후 본격적으로 예능 활동을 하면서 서장훈의 강박증적인 깔끔한 성격과 오정연 아나운서의 털털하면서도 자유롭기 그지없는 성격이 공개되며, 극과 극의 성격 차이로 인한 생활 패턴 등이 이혼 사유가 되지 않았겠느냐며 네티즌들이 고개를 주억대기도 했더랬죠. 

 

오정연 아나운서와 서장훈 전 부부

이혼 이후 오정연은 KBS 아나운서로 '스타 인생극장', '애니월드', '튼튼 생활체조', '생생 정보통', 'KBS 뉴스 7', '2012년 런던 올림픽',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등 데일리 프로그램, 위클리 프로그램, 스포츠 중계방송 캐스터 등을 맡아 변함없는 아나운서 실력을 선보이다, 지난 2015년 KBS에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하게 됩니다. 

 


프리랜서 전향 후에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SBS '주먹쥐고 소림사', MBN '엄지의 제왕', EBS 라디오 '책으로 행복한 12시' 등의 방송 프로그램 진행과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를 시작으로, '질투의 화신',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정연 출연작들

또한 프리랜서 아나운서이자 방송인 오정연의 이름은 지난 2019년 8월 H.O.T. 출신 아이돌 스타 강타를 둘러싼 우주안과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 당시, 오정연 아나운서가 이혼 이후 지난 2016년 11월부터 강타와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갔던 시절이 있었음을 공개하며 전 연인 강타의 양다리, 다중 연애설을 공개 저격하며 화제와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현재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영화 '고수가 간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촬영을 마치고 영화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는 오정연은 최근 보기와는 다른 매력의 반전 취미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네티즌들의 관심사에 포착이 되었습니다. 바로 험난한 라이더의 길, 바린이가 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바이크 기종 정하는 것만도 1년 이상 걸렸다는 것으로 봐서는 그저 하루 이틀 단순하게 끌린 취미만은 아닌 것 같은데요. SNS를 통해 바이크 이름도 공모하고, 너무 재밌어서 큰일이 났다며 바이크의 매력에 푹 빠진 열혈 바린이 오정연에게도 어서 빨리 좋은 인연이 나타나서 핑크빛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나저나 바이크 정말 간지 폭발이네요~)

스포츠 스타, 아이돌, 모두 만났던 서울대 출신 아나운서의 반전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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