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결혼

아들뻘 남자와의 아내 바람 남편이 허락? 논란 중인 윌 스미스 부부

땡구? 땡구! 2020. 7. 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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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릴레이션십(open relationship)이라고 아시나요? 연인이나 부부가 서로 합의하에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설렘을 느끼고, 성적인 관계도 맺는 자유로운 연애, 부부 생활을 의미하는 용어인데요. '일부일처제(monogamy)'를 고집하지 않고 다자간 사랑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폴리아모리(polyamory)', 자유 연애 등의 용어로 표현되기도 하는데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유명한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 부부가 최근 오픈 릴레이션십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폴리아모리를 지향하는 오픈 릴레이션십 자유 연애주의자 윌 스미스가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외도를 허락했다는 논란인데요.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 부부

지난 2020년 6월 29일, 래퍼 어거스트 알시나는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 브렉퍼스트 클럽에 출연해서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의 외도를 인정했지만, 그러나 자신이 배우자가 있는 유부녀와 바람을 폈다거나 불륜을 저지른 것이 아닌, 남편인 윌 스미스의 허락 하에 한 행동이기 때문에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어거스트 알시나가 얘기한 상황은 지난 2015년 윌 스미스의 아내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어거스트 알시나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되어 윌 스미스와의 별거설, 이혼설이 불거지며 논란이 됐지만, 당시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 양측 모두 이혼설을 부인했던 상황을 말하는 것인데요.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어거스트 알시나

관련 인터뷰에서 어거스트 알시나는 많은 사람들이 진실이 무엇인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을 차가운 시선으로 대하고 있다며, 과거 자신은 윌 스미스와 얘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당시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 두 사람의 관계는 부부에서 라이프 파트너로 변한 상황이었고, 오픈 릴레이션십이라는 전제하에 자신과의 관계를 허락해 줬다고 폭로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어거스트 알시나는 지난 2015년 아들 제이든 스미스의 소개로 윌 스미스 부부와 만나 친해졌고, 2016년에는 윌 스미스 부부와 함께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고, 지난 2017년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비롯 소수 민족 출신 엔터테인먼트 분야 인물의 노고를 치하하는 BET 어워드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어거스트 알시나와 제이든 스미스

현재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 부부는 성명을 통해 어거스트 알시나가 말한 그런 일은 절대로 없었다며 오픈 릴레이션십을 부인하고 있지만,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 부부가 오랫동안 오픈 릴레이션십을 지향해 왔다는 사실은 할리우드에서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던지라 논란은 여전히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지난 1990년 윌 스미스의 출세작인 시트콤 드라마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 에어'에 출연하며 처음 만나 1994년부터 공개적으로 연인이 되어 지난 1997년 결혼식을 올리고 현재까지 25년 이상을 부부로 살고 있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 배우 부부 중 하나입니다.

 

지난 1990년 처음 만나 25년 이상을 부부로 살고 있는 윌 스미스 부부

결혼 이후 두 사람은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딸  윌로우 스미스를 낳았는데요. 이번에 남편 윌 스미스 허락 하에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만났다며 오픈 릴레이션십 논란이 되고 있는 래퍼 어거스트 알시나는 미국 나이로 현재 28살,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보다 6살이 많습니다. 2015년 당시 23살의 래퍼와 45살의 유명 배우와의 불륜 논란이었으니 시끌 법석한 게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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