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결혼

100일에 100억 신혼집서 청혼, 허니문 숙소 비용만 1억 부부

땡구? 땡구! 2020. 8. 2. 18:22
반응형

지난 2015년 7월 27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는 올해로 벌써 결혼 5년차를 맞이한 스타 커플인데요. 결혼 이후 아들과 딸, 1남 1녀를 낳고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살고 있는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결혼 스토리를 정리했습니다. 

 

최근 결혼 5주년을 맞이한 배용준, 박수진 부부

배용준과 박수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던 때는 지난 2015년 5월 14일이었습니다. 배용준이 소속사 키이스트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이 2015년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 말인즉 지난 2014년 3월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던 배우 박수진이 키이스트의 최대 주주이자 사실상의 소속사 대표인 배용준과 소속사 대표, 배우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을 했고,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한지 겨우 3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는 말이 되는데요. 

 

열애 2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던 배용준, 박수진 부부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발표는 그야말로 전격적이었다고 합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박수진의 절친한 친구들 모임인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 소속 연예인들도 박수진이 배용준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결혼까지 약속했을 정도의 사이라는 것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하고, 당시 5년 가까이 박수진이 메인 MC로 활약하고 있었던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 제작팀도 사전에 그 어떤 낌새도 알아채지 못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후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에 따르면, 배용준은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에게 호감을 가지게 돼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되었고, 박수진 또한 배용준의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게 돼 연인 관계로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독서, 다도, 도예, 사진 촬영 등이 취미인 배용준과 소문난 스포츠광으로 스쿠버 다이빙 등의 해양 액티비티와 요가, 요트나 와인 등에도 취미가 있는 박수진 두 사람이 얼핏 보면 성향이 달라 보이지만, 골프 대회에 참석할 정도로 골프 애호가인 박수진과 과거 프로 골퍼 배상문의 마스터스 일일 캐디로 나서기도 했던 배용준 두 사람은 함께 골프와 운동을 즐기며 서로가 의외로 대화가 잘 통한다는 점을 알게 되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골프와 운동을 함께 즐기며 사랑이 싹텄다는 배용준, 박수진 부부

연인이 된 지 100일 기념일에 치러졌다는 배용준의 프러포즈도 단연 화제였습니다. 원래 배용준은 서울 시내 대형 웨딩홀을 통째로 빌려서 지인들을 축하 속에서 박수진에게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만, 하지만 당시 메르스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이에 성북동 배용준의 자택에서 지인들을 초대해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면서 청혼을 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프러포즈 당시 모습은 2015년 7월 27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비공개로 열린 결혼식 당일 본식이 끝나고 2부에 영상으로 공개가 되며 각종 방송에서 소개가 되기도 했는데요. 당시 시세로 약 95억, 거의 100억에 달하는 연예인 소유 단독주택으로는 최고가인 배용준 자택에서 열린 100일 기념일 프러포즈가 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100일 기념일에 100억 자택에서 박수진에게 프러포즈한 배용준

결혼식과 신혼여행도 화제였습니다.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하는 조촐한 비공개 결혼식으로 치러진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결혼식은 사회는 배우 류승수, 축가는 박진영, 양파, 더원, 신용재가, 부케는 왕지혜가 받았고, 연예인 하객으로는 배우 김수현, 한예슬, 임수정, 박서준, 주지훈, 송승헌 등과 신부가 속한 연예인 사모임 '하미모' 멤버들이 참석했습니다.

결혼식 당일 식장 앞에 운집한 중국과 일본에서 온 한류 팬들을 위해 배용준은 팬들이 호텔 안 한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쿠폰을 선물했는데, 쿠폰 구입 비용으로만 1,000만 원 이상이 들었다고 합니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과 브라이덜 샤워(오른쪽 아래)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경상남도 남해군에 위치한 사우스 케이프 스파&스위트라는 최고급 리조트였습니다. 사우스케이프 스파&스위트는 바다와 맞닿은 풀장, 해안절벽을 따라 만들어진 트래킹 코스가 아름다운 총 49 객실이 모두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단독 빌라 형태의 리조트인데요.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사우스 케이프 스파&스위트 빌라 두 동을 5일 동안 빌려 신혼여행을 보냈는데, 빌라 한 채당 하루 임대료가 1,000만 원이니, 단순 산술만으로도 숙소 비용으로만 총 1억 원의 비용이 신혼여행에 소요된 셈인데요.

 

배용준, 박수진 신혼여행지 '사우스케이프 스파&스위트'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해외가 아닌 사우스 케이프 스파&스위트를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이유에는 다른 요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공통 취미인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평소 지인들과 골프를 함께 즐기며 사랑을 키웠는데, 신혼여행 역시 정조국, 김성은 부부를 포함, 스무 명 이상의 지인들을 초대해서 주말 라운딩 금액이 1인당 최고 39만 원, 국내 최고액의 그린피로 유명한 사우스케이프 스파&스위트 골프장에서 신혼여행 겸 골프 라운드를 즐겼다고 합니다. 

 

배용준, 박수진 부부 남해 골프 신혼여행

결혼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0월 아들을, 2018년 4월에는 딸을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리고 있는데요. 

지난 2011년 '태왕사신기' 이후 배우 활동은 두 어번의 특별출연을 제외하고는 일절 하지 않고 비즈니스에만 몰두하고 있는 배용준, 둘째 득녀 이후 몇 차례 광고 모델로 근황을 알렸지만 역시 연기나 방송 출연은 없는 박수진 두 분의 모습을 다시 방송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결혼 5주년 축하드립니다.

 

[톡톡 매거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톡톡 매거진 Co., Ltd.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