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라디오스타에 배우 신성록이 출연하네요. '널 웃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특집으로 뮤지컬 '모래시계' 출연 배우들과 함께 한 자리인데요.
뮤지컬 배우로 출발, '별에서 온 그대'에서 소시오패스로 작정하고 등장 카톡개라는 별명을 얻어, 이후 드라마, 영화에서 많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인데요.
카톡개 이외에도 시인 백석과 닮은꼴 배우로도 알려져 있는 신성록, 연예인 농구팀 진혼 소속으로 슈팅 가드를 맡은 고등학교 농구 선수 출신 배우이기도 한 신성록, 한 때 유명 발레리나 김주원 씨와 열애를 하며 재미난 수상소감을 연출하기도 했었는데요, 어떤 상황이었는지, 현재 아내는 누구인지 등을 알아볼게요.
뮤지컬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신성록
배우 신성록은 원래 뮤지컬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던 배우입니다. 2004년 뮤지컬 '모스키토'를 시작으로 '사랑은 비를 타고', '드라큘라', '햄릿', '살인마 잭', 그리고 2010년의 히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에드몬드 단테스와 몬테크리스토 백작 2역을 맡아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었는데요.
그런 뮤지컬 배우로서의 연기력을 발판으로 2003년 SBS 드라마 '별을 쏘다'로 TV 배우로 데뷔해서, 2005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2008년 '내 인생의 황금기' 등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뮤지컬을 왔다 갔다 하는 다방면의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별에서 온 그대'의 카톡개 신성록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배우 신성록을 알린 연기는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나서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했던 '별에서 온 그대'의 소시오패스 악역 이재경 역할이었죠.
할리우드 영화로 치면 이른바 '메인 빌런'이라고 할 수 있는 역할인데요. 국내 굴지의 재벌인 S&C 그룹의 상무이자 후계자로 천송이를 짝사랑하는 이휘경의 형이자, 훤칠한 외모에 주말마다 언론에 알리지 않고 유기견 센터에서 2년째 봉사활동을 하는 등, 그야말로 신사 중의 신사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실상은 소시오패스죠.
'별에서 온 그대'의 이재경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극도의 잔인함으로 지금까지 몇 명을 죽였는지도 정확히 모르는 악랄한 소시오패스인데요. 신성록은 뜻밖에도 이재경의 모습이 카카오 프렌즈 프로도와 닮았다며 '카톡개'라는 별명으로 크게 흥하게 되죠.
신성록 아내 발레리나 김주원 아니었다고?
배우 신성록은 지난 2016년 6월 결혼을 해서 당해년도 11월 딸을 낳고 아빠가 되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아, 그 공개연애를 했던 발레리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나보다 생각하겠지만, 아닙니다.
신성록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발레리나 출신 무용수 김주원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공개열애 첫 해인 2014년 KBS 연기대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영감을 주는 주원씨"라는 수상 소감을 말했는데, 당시 배우 주원이 연기대상 자리에 앉아 있어서, 신성록과 발레리나 김주원과의 열애 세부 상황을 잘 모르는 카메라맨이 배우 주원을 잡는 사소한 해프닝도 있었더랬죠. ^^
그렇게 배우 신성록과 발레리나 김주원 커플은 2014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 2년 여를 예쁜 사랑을 이어가게 되는데요. 두 사람의 공개 석상에서의 모습은 지난 2015년 6월 안재욱 최현주 커플의 결혼식이 마지막이 됩니다.
안재욱, 최현주 커플 결혼식 참석 2달 여후인 2015년 8월에 신성록과 발레리나 김주원 커플은 결별을 하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하는데요. 이후 신성록은 현재의 아내를 만나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한편, 신성록은 아내는 결혼 사진 등으로 모습만 공개되었을 뿐, 이름이나 신상정보는 미공개 상태이고, 신성록의 과거 연인 발레리나 김주원은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부터 2012년 6월까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한 발레리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