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O.S의 박지헌이 인스타그램에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 애틋한 편지를 올린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섯 명을 낳은 것으로도 놀라운 애국심을 발휘했는데 여섯째라니, 임신이 알려진 당시에 상당한 놀라움을 주었었죠. 아마 공식적으로는 연예계 최대가 아닐까 싶어요.
중학교 3학년 때 펜팔로 만나 마흔 살이 된 지금까지 사랑을 이어오는데다 아이를 다섯 명 낳고 한 명의 생명을 더 탄생시킬 박지헌 부부, 거기다 모든 아이를 일반 학교에 보내지 않고 홈스쿨링까지 시킨다니 놀라움을 넘어 경외감마저 드는군요.
다산왕 박지헌이 인스타그램으로 화제가 된 김에 연예계 대표적인 다산왕 스타들이 궁금해져 모아보았습니다. 요즘 아이를 많이 두는 스타들이 워낙 많아지다 보니 네 명 이상 다둥이 부모를 대상으로 해볼게요.
션과 정혜영
션과 정혜영 부부는 다둥이의 부모일 뿐만 아니라 숱한 선행과 자선으로도 귀감이 되며 연예계 가장 아름다운 커플 중 하나로 꼽히죠. 두 사람에게는 딸 하음이, 하엘이, 아들 하랑이, 하율이 등 네 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그런데 네 명의 아이가 부족해 보이게 만드는 사실이 있으니, 션의 형에게 자녀가 열한 명이라고! 정말 아이들이 젖과 꿀처럼 흐르는 다복한 가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축구선수 이동국
요즘 축구선수 이동국의 선수생활을 보면 가히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해가 바뀌면 이제 마흔 살, 축구선수로서는 환갑, 고희도 넘긴 나이에도 올해 국가대표에 뽑히기도 하고 팀인 전북 현대 모터스의 호성적을 이끌면서 에너제틱하게 활동하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자기관리가 철저해야 했을지 운동선수가 아니어도 짐작할 수 있겠죠. 이런 자기관리의 산물이라고 할까요?^^ 이동국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 씨와이 사이에 딸 쌍둥이 두 쌍, 즉 네 명의 딸과 아들 대박이/시안이를 낳았죠.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어디 가나 알아보는 유명인이 됐구요.
개그우먼 김지선
저출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다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시조는 김지선이 아닐까 합니다. 한 명이 대세고 많아 봐야 두 명을 낳던 10년도 훨씬 전에 아들 세 명을 연달아 낳고서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딸을 낳았죠.
다산을 예능과 개그 소재로 사용하기 시작한 원조라 할 수 있는 김지선인데요. 본인 스스로도 산아제한을 하던 1970년대에 2남 2녀 중 한 명으로 태어났으니, 다산은 유전의 힘도 역시 큰 것 같아요.
가수 임창정
이 포스팅을 1년 전에 했다면 임창정은 리스트에 끼지 못했겠죠^^ 임창정은 첫 결혼에서 아들 셋을 낳아 기르고 잇었죠. 이혼 후에도 임창정이 아이들을 맡아 기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2017년 초에 열여덟 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해서 5월에 또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들만 넷! 사랑의 결실이니 기쁘기도 하겠지만 좀 후덜덜하기도 하네요^^;
V.O.S. 박지헌
대한민국 연예계의 다산왕을 꼽으라면 단연 박지헌입니다. 박지헌은 보컬 그룹 V.O.S의 멤버로 1978년생, 올해 나이 겨우 마흔에 결혼 10년차에 아이 다섯 명을 낳고 현재 여섯 째 출산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박지헌과 박지헌의 아내 서명선 씨는 중학교 3학년 때 펜팔을 통해 만났다고 하는데요. 박지헌이 가수로 데뷔하면서 두 사람은 결혼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그러던 중 2005년에 서명선 씨가 첫 아이를 임신하면서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부부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9년 무렵 결혼과 아이가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박지헌은 그룹에 누가 될 것을 염려해서 V.O.S를 탈퇴했다가 2016년에 재합류를 해서 지금은 대한민국 연예계 최고 다산왕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