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김종민과 함께 혼성 그룹 코요태의 가수이자, 2008년 무한도전 달력 특집에 출연했던 사진 작가이기도 하며, 최근에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의 남의 우리 새끼로 활동중인 빽가에 대해 알아볼게요.
특히 빽가는 2009년 뒤늦게 발견한 뇌종양으로 인해 수술을 받더라도 사망 확률 30%, 반신 불수로 살아갈 확률 60%의 무시무시한 선택을 해야했던 과거가 있는데요. 이제는 뇌종양을 극복하고 건강을 조금씩 회복해가며 살고 있는 빽가에 대한 몇 가지입니다.
빽가 누구?
빽가는 1981년 5월 14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나이 만으로 36살이로 본명은 백성현입니다. 아저씨들이 이가, 박가, 문가야 라고 부르듯 성이 '백'씨를 쎄게 불러 '빽가'라는 예명을 지었고, 백이라는 성을 역시 숫자로 치환, 사진가 활동명은 'By 100'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도 있답니다.
코요테의 랩과 댄스 담당 빽가
또한 빽가는 잘 알려졌다시피 혼성 그룹 코요테에서 랩과 댄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04년 초에 코요테의 래퍼였던 정명훈이 군대에 가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운 경우인데요.
원래 JYP에서 백댄서로 활동하던 빽가는 과거 역시 백댄서로 활동하던 비와 친분이 있었다는데요. 비가 코요테의 신지를 소개해줘서 코요태의 래퍼로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도 하죠. 그 인연으로 2010년에 비와 함께 니콘 카메라 광고를 찍기도 했답니다.
성공한 사업가
빽가는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합니다. 연예인 중에서도 감각이나 사업 수단이 좋은 편인데요. 과거 예능에도 등장했떤 핑퐁펍, 사진 스튜디오, 선인장 카페, 캠핑 분위기의 고깃집 베이스캠프 등을 운영하며 월매출만 2억 이상을 거둬들이는 성공한 사업가입니다.
버는 돈이 많고 이러저러 관심 영역도 다양한 빽가인데요. 빽가의 여러 취미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입니다. 빽가는 럭셔리 스포츠카 그런 고급 자동차보다는 감각적인 차, 다시 말해 빈티지 카에 관심이 많아서 닛산 휘가로를 처음 구입한 이후 폭스바겐 골프 2세대 MK2를 구입해서 타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뇌종양 투병을 이겨낸 빽가
빽가의 인생사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바로 뇌종양 투병일 것입니다. 2008년 한창 코요테의 멤버로서 활동하던 당시 몸이 쇠약해지며 피곤이 커졌지만, 그러나 설마 뇌종양일줄은 생각도 못하고 단순한 과로로 인한 피곤인줄 알고 그냥 넘어갔다고 하죠.
처음 피곤함을 느꼈던 당시라면 수술로 어렵지 않게 치유가 가능했들 뇌종양은 그러나 2009년 빽가가 경미한 교통사고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중 뇌에 커다란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2년 동안 방치해뒀던 뇌종양은 크기가 거의 테니스공만한 크기로 악화되어 있었고, 한시라도 빨리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러나 종양 크기가 너무 커서 수술을 한다 하더라도 사망 확률 30%, 반신불수가 될 확률 60%의 어려운 수술을 앞두게 됩니다.
다행히도 2010년 7시간에 걸치 대수술은 잘 끝났고, 이후 빽가는 성공적으로 재활을 거쳐 약 1년 여 후에 코요테로 복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5년 뇌종양 투병과 수술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담은 포토 에세이 '고마워요'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생명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