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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투수 조상우 최고 유망주에서 넥센 만년 장기 프로젝트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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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소속 투수 조상우 선수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조상우 선수는 1994년 9월 4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로 만으로 24살 개띠 선수죠.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한 우투우타로 넥센 히어오즈에서는 투수를 맡고 있는데요.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번의 최고 유망주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선수입니다.



먼저 조상우 선수의 아마추어 시절 활약상을 알아볼게요. 조상우 선수는 원래 동산고등학교 투수였습니다. 동산고등학교는 국내에 70여개가 있는 고교야구팀 중에서 메이저 5개 대회 우승을 모두 차지한 유일한 팀으로 인천 야구 최강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상우 선수는 중학교 때부터 동산고등학교로 자신을 스카우트하며 아버지 못지 않게 자신의 야구 인생의 스승인 김재문 감독의 해임에 반발 2012년 대전고등학교로 전학을 갑니다.


<대전고 투수 시절 조상우>


대전고등학교로서는 최고의 보물을 얻은 셈인데요. 야구 명문 동산고등학교에서 야구 침체기의 대전고등학교로 전학을 온 조상우 선수는 쓰리 쿼터 장착을 통해 투구 폼까지 정립하며 2012년 전국체전에서 150km의 빠른 공을 바탕으로 3연속 완봉승을 기록하는 몬스터의 면모를 보입니다.


유도선수 아버지와 배구선수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최고으 신체 조건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150km 이상의 빠른 볼을 던지는 조상우 선수에게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입단 제의가 들어오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러나 조상우는 류현진 선수가 그랬던 것처럼 한국 프로야구에서의 활약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2013년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하게 됩니다. 


넥센 입단 첫 해인 2013년에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고교 시절부터 공은 빨랐지만 제구력 문제가 없지 않았던 조상우 투수는 투구 모습에서 모자가 떨어질 정도로 불안한 투구 자세를 보이곤 했습니다. 진화중인 파이어볼려였죠.


<모자가 훌러덩, 투수 조상우>



2014년에 조상우는 달라집니다. 벌크업에 키까지 커진 조상우는 투구폼까지 다시 쓰리쿼터로 고치며 묵직한 공을 뿌리며 넥센 히어로즈 불펜의 핵심 투수로 가능성을 입증합니다.


막강 불펜 투수 조상우는 2015년에도 넥센의 믿을밴으로 활약했고, 그리고 드디어 지난 201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조상우가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2016년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부상이 발견되어 시즌 아웃이 되고 수술이 결정됩니다. 


당시 투수 조상우에 대해 고교 시절부터 인대 부분에 문제가 없지 않았는데 미들맨으로 너무 선수를 혹사시켜 발생한 문제라며 넥센 감독에 대한 선수 혹사 논란이 일기도 했더랬죠.


<넥센의 장기 프로젝트 조상우 투수>


그리고 2017년 선발 전환, 팔꿈치 부상 이후 약 1년 간의 재활을 거쳐 넥센 투수 조상우가 돌아옵니다. 셋업맨이 아닌 선발이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 겨우 13 경기에 출장해서 5승 3패의 성적은 선발 투수 조상우가 넥센의 선발 로테이션 잔류를 보장하는 성적은 되지 못했고, 2018년에는 마무리를 맞게 되며 다시 한 번 보직 변경이 일어나게 됩니다. 연봉도 20%나 삭감된 1억 2천이었죠.



지금까지의 마무리 투수 조상우의 성적은 17 경기에 1승 2패, 9세이브의 성적입니다만, 그러나 전반기를 채 마치지도 않은 상황에서 블론 세이브가 5개여서 다소 불안한 모습이 없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더욱 안타까운 것은 2018년 5월 23일 동료 포수 박동원과 함께 인천 모 호텔에서 여자 한 명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현재 1군 엔트리에서 말소가 되었다는 것인데요.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 그러나 넥센으로로서는 마무리 투수가 엔트리에서 말소가 되었다는 것은 큰 전력 손실로 조상우 선수의 향후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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