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답게 귀엽고 어린 나이답지 않게 몹시 야무진 악동뮤지션의 막내 수현, 박정현 팀에 속해 오늘 방송되는 '비긴 어게인 2'에서 포르투갈 나머지 멤버인 헨리, 하림과 함께 마지막 버스킹에 나서죠.
이번 방송에서 이선희의 '인연'을 또다시 완벽한 감동으로 불러낸 이수현이에요. 세상 어디 내놔도 자랑스러울 법하달까요?
이수현은 비긴 어게인에서 다시 완벽하게 증명되고 있거니와, 음색 깡패라고밖에 할 수 없죠. 양현석 사장님이 홀랑 반해서 스카웃하지 않을 수 없었달까요?
어린 나이부터도 막강한 음색을 뽐내던 이수현인데, 어느덧 스무 살이 되었습니다. 1999년 5월 4일생으로 'K팝스타' 시즌 2 우승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스무 살이 되었군요.
친오빠이자 악동뮤지션 멤버인 이찬혁은 1996년생으로 수현보다 세 살이 위고, 작년인 2017년 9월에 해병대에 입대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전역까지 1년가량이 남았다고 하네요.
이수현과 오빠인 이찬혁은 다소 특이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유명하죠. 두 사람의 집안은 독실한 개신교 집안인데 선교활동으로 몽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요. 그런데 왜 둘 다 안경 쓴 모습이 자주 보이는 거죠?(쿨럭)
그저 꼬마였을 뿐인데 몽골과 한국을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사람들과의 많은 이별을 겪으며 성숙해진 마음을 드러낸 'Re-bye', 저도 참 좋아하는 노래예요.
프로필을 보니 스무 살 나이에 악동 뮤지션 정규 앨범을 비롯해 이렇게 저렇게 참여한 스무 장에 달하다니, 이수현 보컬의 매력이 얼마나 찬란한지 모를 수가 없겠습니다.
악뮤 활동과는 별개로 2014년에 'K팝스타' 시즌 1의 준우승자이자 같은 YG 패밀리 소속의 언니 이하이와 '하이 수현'이라는 듀엣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죠.
수현은 음색도 독보적이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노래를 불러도 하모니가 좋은 것 또한 엄청난 강점입니다. 피처링이 그토록 많은 것도, 이번 비긴어겐에서 보여준 멤버들과의 화음도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말할 수가 없네요.
어린 시절 대륙의 정기를 받은 덕분일까요? 웃음 많고 애교 많은 것으로 유명한 수현인데요. 함께 활동을 했던 이하이는 물론 최고 하이틴 스타 김유정, 김새론과 매우 친한 사이이고, 예리, 피겨 스타 김진서 등 친한 사람이 아주 많은 인맥을 자랑하는 수현이네요.
'비긴 어게인 2'의 에피소드가 거듭될수록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수현인데요. 이 천재 가수, 뮤지션의 앞날을 응원하며 계속 귀호강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