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레드마우스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던 가수 선우정아아가 동아예술대학교에서 제작한 투표 독려 영상에 참여해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복면가왕'으로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올린 선우정아인데요. 최근에 션이 4년 만에 다시 닻을 올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아이유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올라간 인지도에 부족함이 없는 선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요.
아이유는 작년에 출연했던 '효리네 민박'에서 선우정아의 '비온다'를 신청해서 선우정아를 화제에 오르게 했고, 함께 라디오에도 출연하고 '고양이'란 노래에서는 아이유가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친분을 보여줬죠.
오늘은 6.13 지방선거가 있는 날, 모두 투표들 하셨나요? 저는 사전투표로 이미 투표를 했는데요. 독보적인 음색으로 복면가왕 가왕 5연승에 성공한 고급진 보컬리스트 선우정아에 관해서는 아직도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10CM 권정열, 요조, 올상달빛, 루싸이트 토끼, 바이바이배드맨 등이 소속된 인디계의 메인스트림 기획사라고 해야 하나요? 선우정아가 소속된 매직스토로베리사운드죠.
선우정아는 1985년 5월 11일에 태어났네요. 34세의 나이에 좋은 일을 많이 맞이한 선우정아인데요. 2006년에 1집 'Massitige'로 데뷔해 인디계에서 꾸준하게 뼈가 굵은 보컬리스트랍니다.
'복면가왕'에서 증명되었듯이 그 목소리가 아깝도록 무명이라면 무명의 시절을 오래 겪은 가수죠.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기도 했구요.
2013년 한국대중음악상 11회에서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될 만큼 알음알음 팬의 저변이 있는 가수가 선우정아였습니다. 홍대괴물,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불릴 만큼 출중한 실력의 뮤지션입니다.
건반연주자가 선우정아 남편 박찬형
선우정아는 이런 훌륭한 뮤지션이 되기까지의 덕을 남편 박찬형 씨에게 돌립니다. 10년가량의 연애에 6년차 부부가 되었다고 하니 선우정아가 아주 어린 시절 만난 사이라고 해야겠죠.
뮤지션이 되고 싶었던 선우정아가 본인 스스로 겸손하게 표현하기를 들을 만한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 것도 남편을 만나고서부터였다고 하며 남편을 멘토이자 뮤즈로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선우정아 남편 박찬형은 드럼과 퍼커션, 봉고 등 북과 건반을 연주하는 뮤지션인데요. 음악적 동료 사이이기도 한 이들 부부는 원래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었답니다.
하지만 최근에 아이를 낳고 싶다는 기분 좋은 의무감이 생겼다고 선우정아가 '달팽이 호텔'에서 밝히기도 했죠. 두 사람 사이에 기쁜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같은 소속사의 청개구리 왕자 권정열을 '휘파람'으로 누르고 복면가왕이 되었던 선우정아는 음악대장 하현우를 누를 강력한 후보로 예상되었지만 집시여인 아이비에게 석패해 5연승에서 멈췄지만요.
복면가왕 명예의 전당에 7번째로 헌액된 선우정아의 노래를 더 들을 수 있게 되었으니 참 좋죠. 선우정아가 부른 '어쩌다가'를 들으며 포스팅하고 있자니 저도 감성이 폭발하네요.
투표시간 6~6시, 오늘은 지방선거날!
6.13 지방선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거 다 아시죠? 아직 여러 시간이 남았는데요. 아직 투표 안 하신 분들은 소중한 권리 한 표씩 꼭 행사하시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