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연봉이 2,200억 원에 달하는 축구 선수인 폴 포그바가 내한을 했습니다. 내한 이벤트로 '미운 우리 새끼'의 김종국과 만나서 친선 축구 경기를 펼친다고 하는데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선수인 이 폴 포그바라는 선수는 출중한 축구 실력 이외에도 전 세계 최고의 축구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 선수로도 유명합니다. 폴 포그바가 어떤 선수인지 알아보고, 아울러 폴 포그바의 화려한 헤어스타일의 면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폴 포그바가 어떤 선수인지 알아볼게요. 폴 포그바는 1993년 3월 15일 프랑스 태생으로 프랑스 국가대표팀 백넘버 6번을 달고 있는 선수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 로멜루 루카쿠, 손홍민의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과 동갑내기 축구 선수죠.
클럽 경력으로는 지난 2012년 유벤투스 FC를 거쳐 현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중앙 미드필더를 맡고 있는 선수인데요. 패스워크도 좋고, 화려한 발재간 드리블, 특히 중거리슛이 장기인 선수입니다.
2013년 FIFA U-20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시키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폴 포그바의 활약은 시작이 됩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나이지리아와의 16강 전에서 후반 79분 헤딩 결승골로 프랑스에 2대0 승리를 안겨주며, 월드컵 종료 후 월드컵의 신인상인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4년 후인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폴 포그바는 프랑스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하게 되는데요. 프랑스의 조별 리그 3득점에 모두 기여하는 활약으로 시작, 16강 아르헨티나전에서는 2골을 넣은 음바페에 이어 좋은 평점인 평점 8점을 받아내는 활약을 펼칩니다.
그리고 8강 우루과이 전에서의 2대0 승리 이후 맞붙은 4강 벨기에 전에서도 평점 8점으로 결승골을 넣은 움티티와 함께 프랑스를 결승으로 이끌었고, 결승전 크로아티아전에서는 2대1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이자 본인의 러시아 월드컵 첫 골을 뽑아내게 됩니다. 이 골은 월드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가 넣은 첫 골로 기록이 되었다고 합니다.
폴 포그바는 191cm의 거대한 몸집에 걸맞지 않게 상당히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인데요. 재밌는 것은 댄스를 즐기며 잘 노는 것과는 달리 독실한 이슬람 신자로 술도 마시지 않고 사생활 역시 아주 깨끗하다고 합니다.
여자친구 역시 볼리비아 출신의 무명 모델인 마리아 살라우즈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포그바의 활약으로 포그바의 몸값이 크게 뛴 후에도 여자친구와의 사랑이 변치 않아, 지난 2018년 말에 여자친구와의 임신 사실이 공개되었고, 그리고 결국 2019년 1월에 아이를 출산하고 아빠가 되기도 했습니다.
폴 포그바는 축구 실력도 뛰어납니다만, 아마 전 세계 축구 선수들 중에서 가장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 선수 한 명을 꼽자면 단연코 이 선수 폴 포그바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헤어스타일 하나로만 치자면 갑 오브 더 갑으로, 뭔가 언밸런스하면서도 독특한 다종다양한 헤어스타일이 너무 잘 어울리는 폴 포그바인데요.
너무 기상천외한 헤어스타일을 많이 하고, 심지어는 저렇게까지 염색과 탈색을 반복하면 두피가 견뎌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요. 축구 선수 안 했으면 미용사로 분명히 성공했다 싶을 폴 포그바의 감각적인 헤어스타일 아래 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