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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테넷'이 크리스토퍼 놀란 역대 최고의 액션 영화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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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시리즈에서부터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등등,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는 난이도가 상당하면서도 흥행에서도 큰 성공을 이뤘습니다. 이와 같은 영화의 성공에는 CG를 가능한 배제한 사실적이고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시퀀스도 한몫했는데요. 

 


2020년 여름 개봉을 준비 중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테넷'에서는 역대 그 어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보다도 더 많은 액션 장면이 담긴다고 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테넷' 촬영 현장에서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주연 배우 존 데이비드 워싱턴의 에스콰이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테넷'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보다도 훨씬 더 다종다양한 액션 장면이 담긴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주연 배우인 존 데이비드 워싱턴에게 있습니다. '인셉션'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크리스찬 베일, '인터스텔라'의 매튜 맥커너히 등등 놀란 감독의 전작에 출연했던 주연 배우들은 물론이고, 케네스 브래너, 로버트 패틴슨, 애런 존슨 등의 '테넷' 동료 배우들에 비해서도 생소한 이름의 배우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전직 풋볼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전직 미식축구 선수 출신 배우 존 데이비드 워싱턴

1984년 생으로, 올해 나이 36살의 배우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어린 시절 야구, 육상 등의 운동에 소질을 보였다가 모어하우스 대학 풋볼팀에서 러닝백으로 활약한 후, NFL 서부지구 프로미식 축구팀인 세인트루이스 램스를 거쳐 세크라멘토 마운틴 라이온스에서 러닝백으로 뛰었던 프로 미식축구 선수였습니다. 

 


아울러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아카데미상을 두 번 수상한 유일한 흑인 배우인 덴젤 워싱턴의 네 자녀 중 장남으로, 7살의 나이인 1992년 덴젤 워싱턴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말콤 X'에서 초등학생으로 처음 영화에 출연한 이후, '미스터 스마일', '블랙클랜스맨', '몬스터즈 앤 맨', '볼러스'와 같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전직 NFL 선수이자 덴젤 워싱턴의 아들인 배우 존 데이비드 워싱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지난 2018년 개봉한 범죄 스릴러 영화인 '블랙클랜스맨' 시사회에서 존 데이비드 워싱턴의 연기를 지켜본 후, 그 어떤 영화보다도 맨몸 액션 연기가 필수적인 자신의 차기작인 '테넷'의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에스콰이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테넷' 촬영 당시주연 배우인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와이어 액션에서부터 격투 액션, 카체이싱 액션, 해양 액션 등등 고난이도의 액션 장면을 전직 NFL 선수답게 매끈하게 소화를 해내서 극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움직이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습 하나하나가 운동으로 잘 다져진 단단한 모습의 배우였다고 하네요. 

'테넷'에서 고난도 액션 연기를 소화해내며 극찬을 받은 존 데이비드 워싱턴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차기작 '테넷'은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극장가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기존 개봉일인 2020년 7월 개봉을 고수 중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할리우드는 '테넷'의 흥행에 따라 향후 미래가 결정된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최근 공개된 예고편 마지막에서 격납고와 충돌하며 폭발하는 항공기 보잉 747 장면을 예의 미니어처와 CG 조합이 아닌 실제 비행기를 구입해 촬영해서 화제가 되기도 한 '테넷'에서의 배우 존 데이비드 워싱턴의 액션 연기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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