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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

재혼하고 싶은 여자 1위 연예인 진미령의 남다른 결혼관 (+전유성과 이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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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 출연한 가수 진미령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58년생으로 올해 63세인데도 놀랍도록 건강한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화제가 되었고, 과거 사실혼 관계의 남편이었던 개그맨 전유성과의 이혼 이유도 관심을 모았는데요. 

 


가수 진미령이 누구인지, 가수 진미령이 개그맨 전유성과 이혼에 다다랐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가수 진미령의 남다르다면 남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결혼관 등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가수 진미령

가수 진미령은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광복군 출신으로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김동석 예비역 대한민국 육군 대령인데요. 

 


진미령의 아버지 김동석 예비역 대한민국 육군 대령은 계급장 없는 군인들을 북파시켜 북의 주요 건물들과 기관들을 파괴하고 첩보업무를 실행하는 HDI 북파 공작원 대장 출신, 다시 말해 영화 '실미도'의 실제 주인공으로, 한 번은 북파 임무수행 중 김일성을 암살하러 갔는데, 가보니 정보가 샜는지 김일성은 도망갔고, 책상에 담배의 온기가 남아있었더라는 얘기도 있었고, 미국에서 한국 전쟁 4대 영웅을 선정했는데, 맥아더 장군과 함께 네 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을 정도로 유명하신 분이었다고 하네요. 

 

미국이 선정한 한국 전쟁 4대 영웅 중 한 명이었던 가수 진미령 아버지

가수로서 데뷔는 지난 1977년 제1회 MBC 서울가요제에서 장덕이 작사, 작곡한 유명한 노래 '소녀와 가로등'이었고, 이후 '하얀 민들레', '미운 사랑', '왕서방' 등의 히트곡을 낸 가수 진미령인데요. 

사실 가수 진미령은 가수 생각은 해본 적도 없었지만, 화교 학교를 졸업하고 대만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을 하려고 했고, 입학 전까지 놀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다가 한국을 떠나자고 해서 좋아하는 노래나 즐겨보자고 했던 의도가 얼떨결에 지인 소개로 작곡가 장욱조와 연결이 되었고, 이후 매니저분을 만나 2주 만에 판을 내고 방송국에서 노래를 했다고 합니다. 

 


전성기 시절 서울에서 방송국 생방송이 끝나면 공항으로 가서 부산으로 갔고, 부산에서 노래하고 새벽 기차를 타고 다시 서울 집으로 오는 등 지금 가수들 못지않은 엄청난 인기를 누렸지만, 든든한 조력자였던 어머니와는 달리 다소 보수적이셨던 군인 출신의 아버지는 딴따라 딸을 싫어하셔서 호적에서 뺀다고 했을 정도의 반대도 심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가수 진미령이 성을 김 씨에서 진 씨로 바꾼 것이라고도 하네요. 

 

'소녀와 가로등'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진미령

가수 진미령이 개그맨 전유성의 부부 생활은 공식적으로는 지난 1993년부터 2011년까지였습니다. 당시 가수 진미령은 얼떨결에 가수가 되었던 탓에 못다 한 공부의 한을 풀기 위해 가수를 포기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직후였습니다. 

LA에 공연을 왔던 코미디언 고 이주일 선생님이 재능이 너무 아깝다며 다시 가수를 하라고 충고를 했고, 그 충고를 받아들여 다시 가수 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한국으로 왔던 35살의 진미령은 유명 개그맨 전유성을 만났고 두 사람은 이내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다만 초혼이었던 진미령과 달리 재혼이었던 전유성의 호적에 둘째 아내로 올라가기가 싫었던 진미령이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으로는 부부가 아닌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고, 2008년 전유성의 딸 결혼식에 진미령이 참석을 하지 않았던 것을 계기로 파경설이 돌았고,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공식적으로 결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가수 진미령과 개그맨 전유성

하지만 추후 인터뷰에서 가수 진미령과 전유성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1993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2000년대 초반부터 이미 따로 살며, 방송에만 안나왔을 뿐이지 두 사람의 부부 관계는 결혼식 이후 10년가량이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고, 길다면 길다고도 할 수 있는 가수 진미령과 개그맨 전유성의 10년간의 부부 생활을 끝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전유성의 딸이 초등학교 6학년 때 과외 선생을 너무 믿었다가 억대 사기를 당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아내 진미령이 너무도 말렸던 투자였지만, 아내 돈까지 물려서 진행했던 투자가 사기를 당해 부부 관계가 완전히 틀어져 10년 결혼 생활의 결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가수 진미령과 개그맨 전유성

개그맨 전유성과의 결별 이후 가수 진미령은 가수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물론, 2000년대 후반 홈쇼핑에서 꽃게장 사업으로 꽤 큰돈을 벌었고, 음악과 사업 이외에도 주식투자 책까지 내며 케이블 경제 채널에서 패널로 활동하고, 60이 넘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건강한 외모로 제2의 인생을 즐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 가수 진미령은 한때 '재혼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상할 일 없죠. 나이에 비해 무척 동안이고, 성공한 사업가에,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인 르 코드동 블루에서 정식 요리사 과정까지 마친, 영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능통한 다재다능한 여인이니까요. 

 


그렇다면 가수 진미령의 재혼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요. 가수 진미령의 재혼관은 좀 특이합니다. 좋은 남자를 만나면 결혼을 하고는 싶지만, 하지만 결혼 생활은 따로 살면서 각자 생활에 충실하고, 보고 싶을 때만 만나 데이트하면서 살고 싶다는 것이 가수 진미령의 결혼관인데요. 모쪼록 원하는 좋은 상대를 만나서 원하는 결혼 생활 아름답게 일궈나간다는 소식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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