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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세월호 7시간 논평 논란 홍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 이름 한자까지 박근혜 동생 박지만과 똑같은 섬찟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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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지만 대변인의 논평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지만 대변인은 검찰의 세월호 7시간 수사결과에 대해 논평하는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인간적으로 불쌍하다고 말했다가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자신의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일자 홍지만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편파적으로 수사 받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해명을 했지만, 역시나 비슷한 칼라의 말로 바꾼 것일 뿐이라 논평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런 논평 논란을 야기한 홍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누구인지도 한 번 알아볼게요. 신기하게도 홍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의 이름 '지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인 박지만 씨와 한자까지 똑같습니다. 


거기에는 사연이 있는데요. 바로 군인이었던 홍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의 아버지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씨와 똑같은 이름을 아들에게 붙였던 것입니다. 



홍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른바 태어날 때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고 태어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홍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시절 한나라당 공천으로 18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하고, 그 때 이후 최경환, 유승민 의원과 같은 친박 의원들과 교류하며 친박 정서를 몸에 익혔고, 그리고 2012년 기어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아래에서 19대 총선에 출마 금뱃지를 달게 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덕에 국회의원이 된 이름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하고 따르는 의원인데요. 과거에도 홍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자신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준 사람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며, 반드시 그 은혜를 갚겠다고 호언한 바 있습니다. 



아마도 그런 인연과 은혜에 대한 결초보은의 심정으로 홍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세월호 7시간 수사결과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인간적으로 불쌍하다느니, 편파적인 수사를 받았다느니 하며 편을 든 것 같은데요. 



근데요. 이거 편을 들고 은혜를 갚아도 완전히 잘못된 편을 든 게 아닌가 싶어요. 심지어는 홍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의 논편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인척과도 같은 신동욱 공화당 총재마저도 2018년 3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지만 대변인의 논평은 박근혜 대통령의 말처럼 유체이탈 논평 꼴이고 마녀사냥의 극치 꼴이다며 비난을 가했거든요. 



그래서인지 김성태 의원 역시 이런 홍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며, 당의 공식입장은 정리중이라며 꼬리를 내렸는데요. 아무리 결초보은하겠다고 해도 분위기를 봐 가며 해야지, 홍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말이지 정치인으로서도 눈치코치도 하나 없는 빵점짜리 정치인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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