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의 새로운 뷰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 제작 발표회장에서 송지효, 권혁수, 모모랜드 연우와 함께 MC를 맡은 배우 구재이가 화제입니다.
배우 구재이는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지난 2017년 발생했던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죄송하고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는데요. 배우 구재이가 누구인지, 배우 구재이의 음주운전 논란이 무엇이었는지, 과거 하정우의 연인으로 배우 구재이와 하정우와의 열애와 결별 등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먼저 배우 구재이가 누구인지 알아볼게요. 배우 구재이는 172cm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모델 출신 배우인데요.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살로, 배우 민효린과 동갑인데요. 민효린과는 고양이상 외모에서부터 몸매까지 공통점이 조금 있네요. (얼굴은 김아중과도 좀 닮은 듯 해요)
고등학교도 서울예술고등학교 무용과, 대학 역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모델로, 모델 시절 구은애라는 예명으로 지면 광고나 CF 등에서 톱모델로 활약을 했습니다.
<구은애의 실루엣>
모델 구은애는 꾸미거나 수수하거나 어떤 모습도 그녀만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화보도 상당한데요. 모델들이 그렇듯 청바지와 흰티만으로도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움이 가득한 느낌이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런 모델로서 구은애는 '구은애의 실루엣'이라는 스타일 책을 출간하기도 했는데요. '구은애의 실루엣'은 발간 전부터 방송 매체와 언론, 여성잡지 등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책으로, 구은애의 모델로서의 패션과 뷰티 경험과 노하우 가득 담은 책으로 해당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구재이가 유명세를 탔던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톱배우 하정우와의 열애 때문이기도 합니다. 구은애라는 이름에서 구재이로 이름을 바꿨던 시기도 바로 이때인데요.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카페 옆 테이블에 우연히 함께 앉았던 인연이 사랑으로 이어져 구은애는 하정우와 지난 2012년부터 약 3년 동안 사랑하는 연인이 됩니다.
그러나 하정우와의 결별 이후 모델 구은애는 하정우라는 과거로부터 벗어나고, 모델에서 배우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이름을 구재이로 바꾸게 됩니다.
두 번째가 있다는 의미인지 뭔지 이름 뜻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구은예 모델 태그를 뗀 구은애는 이후 구재이로 배우 커리어를 밟아갑니다.
배우로서의 구재이는 2012년 영화 '두 유 리멤버 미'에서 단역으로 등장한 이후,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 KBS '천상여자', '오 나의 귀신님'에서의 특별 출연, JTBC '라스트'에서의 윤정민 역, 그리고 가장 최근작으로는 2016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민효주 역을 맡아 활약했죠.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밌게 봤던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조정석이 분한 스타 셰프 강선우에게 생일 파티를 열어달라, 몸값이 비싸면 얼마나 비싸냐, 설마 빌딩을 사달라고는 하지 않겠냐며 돈냄새를 물씬 풍겼던 재벌녀 역할과, JTBC 드라마 '라스트'에서 윤계상의 옛 여인이자 한중그룹 회장의 혼외자식으로 이번에는 본격 재벌녀를 연기했던 것이 기억나는데요.
<구재이 라스트>
참, 이렇게 써 놓고 보니 민효린에서부터 김아중, 그리고 가수 헤이즈까지도 구재이 닮은꼴 같은데요. 현재 키가 172cm라고 했는데, 놀랍게도 중학생 때까지는 키가 굉장히 작았는데, 그게 콤플렉스여서 우유와 멸치를 무작정 먹었는데, 놀랍게도 효과를 발휘 무려 30cm 이상이 자라 지금의 키를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구재이 음주운전 논란은 지난 2017년 6월 15일일에 한남대교 방면에서 음주단속에 걸려 면허 정지를 당했던 사건으로, 당시 사건 이후 구재이는 예능 프로그램 '팔로우미 8'에서 하차했고,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로 복귀까지 9개월 여 시간이 지나 이른 복귀 아니냐는 얘기도 있지만,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과가 되기를 바래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