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인

마고 로비, 가이 피어스, 러셀 크로우, 휴 잭맨과 샘 해밍턴의 어머니 잰 러스와의 각별한 인연 왜?

반응형

우리나라 외국인 개그맨 1호가 누구이닞 아시나요? 예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습니다. 바로 호주 시민권자인 샘 해밍턴입니다.


샘 해밍턴은 뉴질랜드 웰링턴 태생 호주 시민권자로 1977년 7월 31일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뉴질랜드인, 어머니가 호주인이죠. 근데 어머니가 상당히 유명하신 분입니다. 샘 해밍턴의 어머니 잰 러스에 대해 알아볼게요.



지난 2015년 1월 22일 샘 해밍턴은 KBS2 TV '연예가 중계' 리포터 자격으로 영화 '워터 디바이너'로 내한한 호주 출신 할리우드 대스타 러셀 크로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당시 러셀 크로우는 한국을 방문하기 전부터 샘 해밍턴과 트위터를 통해 대화를 나눴고, 인터뷰 당시에도 같은 호주 출신 한국 방송인인 샘 해밍턴과 친근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당시 인터뷰에서 러셀 크로우는 놀랍게도 과거 샘 해밍턴 어머니와의 인연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었죠.


<샘 해밍턴 어머니 잰 러스>


샘 해밍턴의 어머니 잰 러스는 결혼 전 호주에서 TV 드라마나 연극, 영화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 쪽 일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호주 방송국에서 외주 제작 PD로 간간히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샘 해밍턴의 어머니 잰 러스는 20년 이상 호주 유명 드라마인 '네이버스'의 캐스팅 디렉토로 일하며, 지금은 호주 출신 유명 할리우드 스타인 러셀 크로우나, 가이 피어스, 휴 잭맨 등을 발굴한 스타 캐스팅 디렉터였다고 합니다. 



'네이버스'는 1985년부터 지금까지 방영되고 있는 20분 분량의 호주 드라마로, 호주 최고의 넘버 원 장수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미드로 치면 일종의 주간에 방영되는 패밀리 드라마죠.


패밀리 드라마가 그렇듯, '네이버스' 역시 가족간의 갈등과 사랑, 세대간의 문화적 차이에 따른 충돌, 국내외 문제 등을 자연스럽게 녹여가는 형식의 드라마로 호주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드라마입니다. 


<호주 인기 드라마 네이버스>


호주에서는 장수 드라마로 전통과 연륜이 상당한 작품이라, 호주 현지에서는 '네이버스' 투어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작품으로, 워낙 장수 드라마로 이 작품에 얼굴을 비친 무명 시절의 호주 출신 할리우드 스타가 20여 명 이상이라고 할 정도의 저력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어떤 할리우드 스타들이 있냐구요? 도나 프리덤 역을 맡았던 마고 로비에서부터, 제이미 케인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조쉬 테일러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동생 리암 헴스워스, 케니 라킨 역의 러셀 크로우, 마이크 영 역의 가이 피어스, 그리고 휴 잭맨까지 정말 화려한 리스트죠.



근데 바로 이 드라마 '네이버스'의 캐스팅 디렉터로 샘 해밍턴의 어머니 잰 러스가 20년 이상 활약을 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이토록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과거 샘 해밍턴의 어머지 잰 러스의 손에서 발굴이 되었다고 할 수도 있는 셈이죠.


그래서 러셀 크로우가 지난 2015년 내한 당시  샘 해밍턴과의 인터뷰에서 샘의 어머니와의 인연을 언급한 것입니다. 무명 시절 자신이 거쳐갔던 호주 인기 드라마에서 자신을 드라마에 뽑아준 사람이 바로 샘 해밍턴의 어머니였다는 사실, 러셀 크로우게는 너무도 각별한 인연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