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용국이 걸그룹 멤버인 소나무 나현과의 열애설, 그리고 키우는 고양이를 유기한 것 아니냐는 논란, 아울러 새삼스럽게 중국인 조선족 논란까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먼저 소나무 나현과의 열애설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그 전에 김용국과 소나무 나현이 누구인지를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수 김용국이 누구인지 알아봅니다. 김용국은 본명이 진룽궈로 1966년 3월 2일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인 화룡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국적도 중국이고, 학력도 연변 예술학교를 나온 조선족입니다.
김용국의 초등학교 때 빅뱅의 거짓말 무대를 본 이후 가수의 꿈을 키우다, 19살 때 한국에 오디션을 보고 로엔엔터 연습생이 되었는데, 너무 힘드렁 다시 중국에 돌아갔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으로 유명세를 얻게 된 가수입니다.
<김용국 프로듀스 101 시절>
사실 김용국이 조선족이다 중국인이다 그 사실 자체만으로는 문제가 될 게 없는데, 문제는 프로듀스 101 당시 김용국이 5천원짜리 티셔츠에 만 원도 안되는 츄리닝 입고 다닌다고 했지만, 정작 사진을 보면 캐나다 구스 패딩에 지방시 가방 명품 시계가 보여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생긴 논란인데요.
<김용국 삼촌 홍콩카시아>
알고보니 김용국 삼촌이라는 분이 중국 홍콩에서 명품을 떼와서 판매하는 업자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홍콩카시아라는 이름으로 명품을 판매하는 듯한 정황이 보이게 됩니다.
그러면서 조카인 김용국이 패딩이나 가방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사진을 올리고, 그러면서 이 사진이 김용국 삼촌이 올린게 맞다, 조선족이 판매하는게 진품 맞느냐 등의 논란이 겹치며 조선족 논란이 일었던 일이었답니다.
아울러 소나무 나현과의 열애설은 얼마전 김용국과 나현으로 보이는 남녀가 카페에 함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하나 공개가 된 것을 계기로 불거집니다. 사진 속 여성은 김용국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스킨십을 하고 있었던 사진인데요.
<김용국 나현 데이트 추정 사진>
이후 이 사진은 2018년 8월 경에 찍힌 사진이고, 소나무 나현과 나현의 언니와 김용국이 디저트 카페에 간 것 뿐이지 열애설은 아니라는 해명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뒷받침하는 여러 증거들이 나옵니다. 소나무 나현이 자주 입는 하트에 눈이 달려 있는 화이트 티셔츠를 김용국도 입고 있는 티셔츠 증거, 그리고 두 사람이 모두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사진을 핸드폰 케이스로 쓰고 있는 사진 등이 그렇습니다.
<나현, 김용국, 커플티, 핸드폰 케이스 열애 증거>
아울러 김용국은 평소 집사로서의 자긍심이 대단한 애묘인으로 여러 매체에에서 말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지만, 하지만 나현과의 열애설이 터진 뒤 얼마 안 있어 고양이 유기 논란이 불거지게 됩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김용국은 고양이를 두 마리 키우고 있었는데, 세번 째 고양이가 입양되어 와서 두 번째 고양이가 적응을 못 해 두 번째 고양이를 입양을 보냈다는 것이 해명이었는데요.
근데 좀 이상한게, 보통 그런 경우 세 번째 고양이 때문에 두 번째 고양이가 적응을 못하면, 이제 막 들어온 세 번째 고양이를 다른 곳으로 입양을 보냈어야 했지만, 왜 두 번째 고양이를 다른 곳으로 입양을 보냈느냐는 것이죠.
게다가 입양을 보냈다는 두 번째 고양이 르시가 어느날 비슷한 고양이가 유기묘 센터에서 발견이 되면서 고양이 유기 논란이 불거진 것인데요. 처음에는 팬들도 긴기민가 했지만, 고양이 양말 무늬까지 똑같아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의아해 하게 됩니다.
<김용국이 키우던 고양이 르시>
<유기묘 사이트에 올라온 고양이 사진. 오른발 무늬가 똑같음>
결국 사람들은 두 번째 고양이인 르시가 다른 고양이들과 적응을 못하고 본인도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두 번째 고양이를 유기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인데요.
현재 르시가 가출을 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러나 그 동안 가출을 했으면 찾으려는 노력도 한 번도 하지 않았고, 멤버들 주장으로는 김용국이 평소 고양이 관리를 잘 하지 않았다는 얘기까지 돌며, 평소 애묘인 이미지로 쌓은 모습과 이런 모습이 상반된 이중적인 모습 아니냐며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입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