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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개그맨 정용국 곱창집에서 벌어진 블랙핑크 제니 갑질 논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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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용국이 자신의 곱창집 앞에서 벌어졌다는 불법주차 이야기를 라디오에서 털어놓았는데, 근데 이와 연관된 주인공이 무려 블랙핑크의 제니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갑질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에서 난리 난 개그맨 정용국 곱창집 앞 블랙핑크 제니 갑질 논란에 대해서 정리를 하고, 아울러 개그맨 정용국의 곱창집이 어디인지, 네티즌들의 의견은 어떻게 갈리고 있는지 등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개그맨 정용국의 곱창집이 어디인지, 개그맨 정용국이 누구인지부터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개그맨 정용국은 1977년 서울 출신 개그맨으로, 2003년부터 합류한 SBS '웃음을 찾는 사람'의 비둘기 합창단 코너의 빡빡이 캐릭터로 유명한 개그맨입니다. 

비둘기 합창단은 성형외과 의사인 빡빡이 원장과 가족들이 퀴즈쇼에 출연하는 콘셉트의 코너로, "내 스타일이야"라는 유행어가 있고, '놀아줘' 코너에서는 깐죽이 4인방 중 일인으로 등장 데이트하는 커플을 방해하는 깐죽이로 드립력을 선보이기도 했던 개그맨이죠.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폐지 이후에는 KBS와 MBC에서 활로를 모색하다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못했고, 그 후 '개그투나잇'을 통해 다시 SBS로 복귀, '말하는 야옹이', '또 통화중', '키키크루' 등의 코너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6년 4월부터는 SBS 파워 FM 라디오 프로그램인 '배성재의 TEN'에서 월요일 코너인 'THE덕 퀴즈쇼'의 고정 출연자인 용국스님으로 활약 중인데요. 블랙핑크 제니의 정용국 곱창집 갑질 논란도 바로 이 코너를 통해서 공개가 된 논란입니다. 

 

 

자, 그렇다면 블랙핑크 제니의 정용국 곱창집 갑질 논란이란 어떤 사건일까요. 해당 논란은 지난 2019년 5월 6일 '배성재의 TEN' 코너에 출연한 개그맨 정용국이 자신이 운영하던 곱창집에서 불법주차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불거집니다. 

서울 강남에서 곱창집을 운영 중인 개그맨 정용국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경에 검정색 대형 벤이 하나 가게 앞에 주차를 했고, 코디와 매니저 등으로 보이는 네 명의 사람이 하차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발렛하시는 분이 차를 여기에 세우면 딱지를 끊을 수 있다며 안내를 했는데,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이 그냥 여기 세워놓고 딱지 끊겨도 된다는 말을 했고, 벤에서 내린 일행들이 총 7명인데 자리를 세팅해주고, 음식이 사전에 조리를 해서 나올 수 없냐고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딱 봐도 연예인이 분명하겠다는 짐작을 하고, 도대체 누가 왔길래 이 정도로 요란하게 요구 사항이 많은가 싶었고, 음식을 사전에 조리해서 준비를 마쳤더니 블랙핑크의 제니가 들어왔다고 했습니다. 

 

 

현재 정용국의 라디오 속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엄청난 수의 댓글을 달고 있는데요. 매니저 개인이 딱지를 끊겨도 감당할 돈이 있을 리는 만무할 테니, 이건 YG라는 회사 빽을 믿고 매니저가 저렇게 행동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불법주차에 셀프인 가게에서 조리까지 해달라는 것은 귀족 갑질 아니냐는 지적 등등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현재 댓글의 대부분은 정용국이 자신의 곱창집 가게 홍보에 제니를 이용했다며 제니에게 사과를 하라는 얘기가 더 많은 상황입니다. 블랙핑크 팬덤이 그만큼 요란스럽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심지어는 해당 라디오 방송에서도 배성재 아나운서는 정용국의 발언의 마무리를 가게 홍보 고만하라는 식으로 코믹스럽게 넘어갔을 정도라며, 엄연히 해당 논란은 정용국의 계획된 홍보였다는 것이고, 결국 정용국은 해당 논란에 제니에게 사과의 글을 SNS에 남기게 됩니다.

 

물론 이번 논란에서 블랙핑크 팬들의 정용국에 대한 댓글 폭탄이 올바른 팬심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제니의 잘못이 아니라 이건 매니저의 잘못이라고 쉴드를 치려는 마음까지도 이해는 갑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갑질이 사회적으로 크게 논란을 야기할 수 있는 현실에서 정용국의 인스타까지 찾아가서 사과를 하라, 결국 정용국의 사과를 이끌어내는 팬심까지 이해가 되지는 않네요. 사과를 한다면 매니저가 하던지, 그도 아니면 블랙핑크의 제니나 YG가 나서서 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 모양새가 아닐까 싶네요. ㅠㅠ

 


한편, 이번에 홍보 논란을 낳기도 했던 개그맨 정용국의 곱창집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개그맨 정용국의 용곱창 강남본점'이라는 곳입니다. 개그맨 동료들부터, 워너원 대휘에서부터 방탄소년단까지 왔다갔다는 강남의 곱창 맛집 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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