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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 니콜 키드먼, 아리아나 그란데가 함께 출연한다는 넷플릭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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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TV 드라마 연출자에서 영화 감독으로 가장 성공한 인물로는 단연코 J.J. 에이브람스를 손꼽습니다. 1998년 청춘 드라마 '펠리시티'를 시작으로 '앨리어스', '로스트', '프린지' 등의 굵직한 드라마를 성공시킨 J.J. 에이브람스는 지난 2006년 '미션 임파서블 3'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연출자로 성공적인 데뷔를 일굽니다.

 

 

첩보 미드 '앨리어스'의 광팬이었던 톰 크루즈가 그의 영입을 적극 추천했고, J.J. 에이브람스는 죽어가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다시 부활시켰고, 이때부터 J.J. 에이브람스는 시리즈 영화 심폐소생 전문가로 빅 스크린을 호령하게 됩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타 트렉'까지 이후 J.J. 에이브람스가 심폐소생시킨 할리우드 대형 시리즈물은 말이 필요없죠.

 

▲ 할리우드 심폐소생 전문가 J.J. 에이브람스

미국 드라마 세계에서 J.J. 에이브람스 만큼이나 인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크리에이터로 라이언 머피가 있습니다. J.J. 에이브람스와 한 살 차이 비슷한 나이에, 둘 다 비슷하게 음악적인 감각이 뛰어난 연출가인 라이언 머피는 '닙턱', '글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와 같은 작품으로 미국 드라마 지형도를 새롭게 바꾼 인물로 평가되는데요.

 

 

특히 라이언 머피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 시즌을 총괄제작한 '글리'는 방송에서 노래가 등장했다하면 빌보드 핫100 차트가 그야말로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파워를 과시했습니다. '글리' 캐스트는 빌보드 핫 100에 가장 많은 곡을 올린 아티스트로 등극했고, '글리' 시즌4 피날레 에피소드 기준으로 204곡의 빌보드 핫 100 진입곡을 남긴 '글리'는 71곡을 남긴 비틀즈를 넘어서는 기적을 선보이기까지 합니다.

 

▲ 빌보드를 뒤흔들었던 최고의 뮤지컬 드라마 '글리'

미국 드라마 스몰 스크린 세상에서 최고의 활약상을 보인 라이언 머피가 과연 J.J. 에이브람스처럼 할리우드 빅 스크린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까요? 그 평가대가 마련되었습니다.

 

라이언 머피의 할리우드 장편 영화 데뷔작인 넷플릭스 영화 '프롬'에 메릴 스트립과 니콜 키드먼이라는 당대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고, 더욱 흥분되는 소식은 '프롬'은 라이언 머피가 가장 탁훨한 솜씨를 보이는 뮤지컬 장르입니다. 영화판 '글리'의 탄생을 기대할법 하죠.

 

 

네 명의 한물간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여자 친구를 동성 파트너로 데려가려 했다는 이유로 취소된 인디아나 주의 한 고등학교 프롬 파티 고등학생 엠마를 응원하러 뭉친다는 라이언 머피의 넷플릭스 뮤지컬 영화 '프롬'은 동성애자인 라이언 머피가 자신의 장기인 뮤지컬로 정면 승부를 하게 될 작품입니다. 

 

▲ '글리'로 최고의 뮤지컬 드라마로 떠 오른 라이언 머피

'프롬'은 메릴 스트립과 니콜 키드먼 외에도 토니상 수상자 제임스 코든과 미국 최고의 아이돌 스타 가수인 아리아나 그란데가 주인공 엠마의 여자친구 역을 맡는 등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입니다.

 

 

2020년 개봉 예정으로 현재 라이언 머피와 제작진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주인공인 엠마 역을 찾기 위해 전 미국을 돌며 캐스팅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메릴 스트립, 니콜 키드먼, 그리고 아리아나 그란데까지, '프롬'이 넷플릭스 최고 히트작 중의 하나가 될 것임은 자명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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