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0년 4월 결혼 예정이라는 이원일 셰프가 여자 친구인 김유진 PD와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인데요. 스타 셰프 이원일과 'PD계의 설현'이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출중한 미모의 여친 김유진 PD와의 첫 만남 상황이 어땠는지 알아볼게요.
이원일 셰프는 1979년 생으로 올해 나이 42살입니다.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다 군대 가기 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동남아 여행을 하던 중 필리핀에 눌러 앉아 약 한 달 반 여의 토플 과외를 받고 필리핀 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에 합격을 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가 식당을 운영했고, 남다른 솜씨라는 외할머니의 요리 실력을 이어받은 것인지 요리에 흥미를 느껴 부모님 몰래 전공을 컴퓨터 공학에서 호텔외식경영학으로 전과를 한 것인데요.
그렇게 다소 늦은 나이인 25살에 요리 공부를 시작했던 이원일 셰프는 필리핀에서 귀국 후, 궁증 음식연구원, 사찰 음식 연구소, 전통 음식 연구소 등 한식을 공부할 수 있는 곳은 장소를 불문하고 찾아다니며 요리를 공부했고, 지난 2009년 '에드워드 권의 Yes Chef' 도전자로 출연했던 것이 인연이 되어, 두바이 5성 호텔 버즈 알 아랍 주방장 출신으로 유명한 에드워드 권 휘하에서 셰프로 수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원일 셰프가 지금의 유명세를 얻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냉장고를 부탁해'인데요. 한식을 잘 하는 셰프라는 메리트가 있는 이원일 셰프를, 과거 SBS '쿡킹 코리아'에 함께 출연했던 홍석천이 눈여겨봤고, 홍석천의 추천으로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이원일 셰프는 스타 셰프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친근한 동네 오빠와 같은 푸근한 외모와 40대 같지 않은 동안 얼굴, 거기에 복스럽고 맛깔나게 음식을 먹는 모습 때문에 '잘 먹겠습니다', '원나잇 푸드트립', '미식클럽' 등의 프로그램에서 먹방 요정이라는 귀여운 모습이 어필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원일 셰프이기도 한데요.
이런 '쿡방' 프로그램에서 '먹방' 요정으로 뜬 이원일 셰프는 과거 필리핀에서 6년을 보냈던 영어 실력을 밑바탕으로 아리랑TV '투어 아바타'에서 외국인에게 한국의 명소와 한식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으며, 현재 베이커리 두 곳과 스시집, 그리고 미국 뉴욕에 김밥집까지 사업 역시 번창시켰다고 합니다.
이원일 셰프와 여자 친구인 김유진 PD와의 첫 만남은 지난 2018년 말이었다고 하는데요. 사랑의 큐피드는 다름 아닌 이연복 셰프였다고 합니다.
당시 이연복 셰프와 이원일 셰프가 함께 참여했던 프로그램 회식 자리에 프리랜서 PD로 활동하며 이연복 셰프와 안면이 있었던 김유진 PD가 자리를 함께 했고, 동생들 챙기기 좋아했던 이연복 셰프가 김유진 PD에게 이원일 셰프 어떠냐고 물었더니 괜찮은 것 같다는 대답에 적극적으로 두 사람의 큐피드를 자처했다고 하네요.
이원일 셰프의 발언에 따르면, 첫 만남 자리에서 두 사람을 소개해 주었던 이연복 셰프는 저녁에 셋이 맥주나 한 잔 하자며 애프터 자리를 마련했고, 그 자리에서 어느 정도 술이 거하게 들어간 이연복 셰프가 이원일 셰프에게 "이리 와 봐"하면서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의 손을 덥석 잡게 해주며 사랑을 싹 틔웠다고 합니다.
그렇게 첫 만남에서 사람 좋으신 대선배 셰프 이연복 셰프가 두 남녀의 손을 맞잡게 해준 덕에,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첫 만남 이후 1년 6개월 만인 오는 2020년 4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현재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PD로 활동 중인 이원일 셰프의 예비 신부 김유진 PD는 'PD계의 설현'이라는 별명 이외에도, '편스토랑' 회식에서 김유진 PD를 만나 본 이영자의 말에 따르면, 탤런트 이유리와 가수 이정현을 합한 느낌의 미모라고 합니다. 두 분 결혼 미리 축하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