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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

배우 황정민의 고등학교 동창 '슈퍼 능력자 1위'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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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11월 10일 tvN '명단 공개 2015'에서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슈퍼 능력자 아내를 둔 스타들' 리스트를 발표한 바 있는데요. 당시 리스트에서 배우 현직 판사 아내를 둔 배우 송일국,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등의 히트 영화를 제작한 외유내강 영화사 대표의 남편인 류승완 감독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인물은 배우 황정민이었습니다. 

 


배우 황정민이 연봉 300만 원 시절이었던 지난 2004년 결혼식을 올렸던 고등학교 동창생 아내 김미혜 씨가 그로부터 단 10년 만에 슈퍼 능력자 아내 1위에 올랐는지, 배우 황정민과 아내 김미혜 씨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 생활을 정리했습니다.

 

배우 황정민

지금이야 배우 황정민은 '국제시장', '베테랑' 두 편의 1,000만 영화에다가 관객 수 468만 명의 '신세계', 687만 명의 '곡성', 772만 명의 '히말리야', 970만 명의 '검사외전' 그야말로 한국을 대표하는 흥행 배우이지만, 배우 황정민은 결혼식을 올렸던 2004년만 해도 '와이키키 브라더스'와 '바람난 가족'으로 겨우 이름을 알렸던 배우에 불과했습니다. 

 


1970년 9월 1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난 배우 황정민은, 중학교 시절 서울로 전학을 갔다가 윤복희 주연의 연극 '피터팬'을 보고 배우가 되기로 결심하고 계원예술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었는데요. 배우 황정민이 지금의 아내 김미혜 씨를 만나게 된 곳이 바로 고등학교입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계원예술 고등학교 동창이었죠.

 

황정민, 김미혜 부부

이후 배우 황정민이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후, 영화에서 단역배우를 겸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1999년 뮤지컬 '캣츠'의 연습장에서 황정민과 김미혜 씨, 두 사람은 다시 재회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만난 고등학교 동창생 김미혜 씨는 예전과는 다른 훨씬 성숙하고 아름다운 뮤지컬 배우가 되어 있었고, 배우 황정민은 '캣츠' 연습장에서 만난 고등학교 동창생 김미혜 씨에게 반해서, 그때부터 곁을 맴돌며 관심을 사기 위해 무진장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연인 사이로 발전을 한 것은 이른바 황정민의 색소폰 고백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뮤지컬 '캣츠'의 텅 빈 분장실에서 배우 황정민은 고등학교 동창생 김미혜 씨를 앞에 두고 "네 앞에서 처음 부는 거"라며 색소폰 연주를 하게 되었고, 그런 황정민의 귀염기 넘치는 색소폰 고백이 성공해서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지난 2004년 9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식 때 얼마나 신이 났는지 신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는 세상 신난 표정의 황정민 결혼식 사진이 한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적도 있었죠. 

 

결혼식 때 세상 신난 표정의 배우 황정민

 

배우 황정민과 뮤지컬 배우였던 아내 김미혜 씨가 연애를 하며 결혼 약속을 했던 시기는 배우 황정민이 연봉 300만 원이라던 가난한 연극배우 시절이었던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결혼 이후 채 1년이 지난지 않은 시점인 지난 2015년 전도연과 함께 출연한 영화 '너는 내 운명'으로 제26회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배우 황정민은 진짜로 거의 울먹거리며 지방에서 열심히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는 '황정민의 운명'인 집사람에게 이 상을 바친다는 감동적인 수상 소감으로 화제가 됩니다. 

 

제26회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의 배우 황정민

위에서도 얘기했다시피, '너는 내 운명' 이후 배우 황정민의 연기자로서의 행보는 그야말로 거침이 없었습니다. '사생결단', '부당거래', '댄싱퀸', '신세계', '국제시장', '베테랑', '히말리야', '검사외전', '곡성', '공작' 등등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최고의 히트작들이 황정민 주연의 이름으로 개봉을 했고, 2020년 개봉 예정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역시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입니다. 

누적 관객수만 1억 65만 명, 송강호와 하정우에 이어 주연작 누적 관객수 3위의 배우가 바로 황정민이었으니까요. 

 

황정민 주연의 두 편의 1,000만 영화 '국제시장'과 '베테랑'

배우 황정민의 아내 김미혜 씨가 '슈퍼 능력자 아내를 둔 스타' 1위에 선정된 이유는 지난 2010년 4월 설립된 샘컴퍼니 때문입니다. 

영화 배우 황정민과 뮤지컬 배우 출신 공연 제작자인 아내 김미혜 씨가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샘컴퍼니는 현재 배우 황정민을 주축으로, 현재 박정민, 최우리, 정상훈 등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고, 다른 기획사와는 달리 연기 매니지먼트 이외에도, 뮤지컬 제작, 영화 제작, 무역업 등까지 관여하고 있습니다.

 


샘컴퍼니는 설립 이후 뮤지컬 '넌센세이션', '어쌔신', '완전보험주식회사', '오케피',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제작했고, 2015년에는 연극 '해롤드&모드'를 국내 초연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황정민, 김미혜 부부는 본인들이 설립한 샘컴퍼니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소유한 부동산 가격만 300억 이상이라고 합니다. 

 

슈퍼 능력자 아내를 둔 스타 1위, 배우 황정민의 아내가 대표를 맡고 있는 샘컴퍼니

배우 황정민은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당시, 아내 김미혜 씨를 언급하며 아내는 내가 어떤 잘못을 해서 모두가 날 손가락질을 해도 날 안아줄 사람이다며, 지금은 아내가 아이 낳아서 배도 나오고 주름도 생겼지만, 여전히 아내를 보면 설렌다며 아내에 대한 변하지 않는 사랑을 전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배우 황정민의 차기작인 2020년 하반기 방영 예정의 JTBC 드라마 '허쉬'도 기대가 되고, 코로나19 때문에 지장을 받고 있다지만, 역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도 큰 기대가 됩니다. 동갑내기 아내를 여전히 '미혜 씨'라고 부르며 여전히 친구이자 연인처럼 지낸다는 배우 황정민과, 공연 기획자 김미혜 씨의 행복한 결혼 생활 너무너무 부럽고 보기가 좋네요. 두 분 계속 이런 예쁜 모습 보여주세요~

 

배우 황정민과 공연 기획자 샘컴퍼니 대표 김미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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