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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효리네 민박2 박보검, 예수중심교회 이단종교 논란 휩싸인 과거 사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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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체 몇 달입니까. 박보검이 효리네 민박집에 알바생으로 등장한다는 소식이 들린 지가 말이죠. 시청자는 다 알았고, 정작 민박집 주인 이효리 부부와 직원 윤아는 몰랐던 박보검의 등장!


정말 놀랍고도 꿈같았겠죠?^^ 박보검이 더해져 효리네 민박집에 소복이 쌓인 눈에 그려질 순한 풍경이 더더욱 기대가 되는 이 시점에서 배우 박보검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면 어떨까 싶었어요.



대세 배우 박보검은 1993년 6월 16일에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서 태어났어요. 응팔의 희동이 박보검이 벌써 스물여섯 살이 됐군요. 10살 위 형, 9살 위 누나를 둔 막내 박보검, 늦둥이로 태어나 정말 예쁜 막내 티가 줄줄 흐르는 박보검입니다.


지금 봐도 아역배우처럼 보일 정도로 소년스러운 외모의 박보검인데요. 그래서 182센티미터라는 키가 더욱 반전처럼 느껴집니다. 박보검을 스타덤에 올려준 '응답하라 1988'을 그렇게 열심히 보면서도 박보검이 장신이라는 생각은 안 들었거든요.



박보검은 원래 배우가 꿈은 아니었다고 해요. 제가 어느 연예 프로그램에서 본 건데, 아마 어렸을 적 꿈이 뮤지션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기획사, 저 기획사에 데모 테입을 보냈는데 가수보다는 연기자로 먼저 데뷔를 하는 게 좋겠다는 제안을 받고 배우 데뷔를 했다고 해요.


그렇게 영화 '블라인드'로 2011년 고3 시절 배우 데뷔를 했는데, 바로 스타가 되지는 않았죠. 여러 드라마와 영화를 거친 끝에 운명 같은 작품을 만나게 되었으니 바로 '응답하라 1988'입니다.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으로 박보검은 당대를 대표하는 청춘 스타에 등극하게 됩니다. 혜리를 두고 벌인 남편 경쟁에서 어남류, 어남택이라는 유행어를 발생시킬 정도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죠. 송중기, 김수현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남자 청춘스타 대열 최상위에 이름을 올려놓은 박보검이었습니다.



그후 박보검은 김유정과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바로 여세를 몰아갔죠. 그런데 박보검 종교논란이 터지게 됩니다.


박보검이 작년 9월에 트위터에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포스팅하며 논란은 시작되었죠. 문제는 이 행사를 주최한 곳이 예수중심교회라는 개신교에서 이단으로 판정 받은 교회라는 것이었습니다.



우주는 하나님이 사탄을 가두기 위해 만든 곳이라고 믿는 예수중심교회, 그곳의 열성신도라는 이유로 박보검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입니다. 이건 종교의 자유냐 문제를 넘어서 더 논의가 필요한 문제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종교를 가족이 믿게 된 계기가 늦둥이 박보검이 어려서 하도 잔병치레가 심한 나머지, 부모님이 다니게 되었고 박보검도 자연스럽게 믿게 된 것이라고 해요. 이건 좀더 추이를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박보검이 워낙 대스타가 되었으니까요.


글을 마무리하며 박보검이 '효리네 민박'에서 앞으로도 펼쳐줄 힐링의 이야기가 너무 기대가 됩니다. 평창올림픽 코카콜라 광고에서 김연아와 함께 보여준 그 박보검이 모습, 존재 자체가 힐링인 청년 박보검의 이야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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