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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성추행 의혹 민병두 의원 아내 목혜정, 아들 민성원, 딸 민유나 가족사 및 민병두 의원 성추행 미투 폭로 이건 아니다 싶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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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자신을 겨냥한 미투 폭로에, 폭로 즉시 의원직 사퇴를 결정한 것에 대한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사퇴보다는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며 사퇴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민병두 의원 사퇴에 대한 강한 반발을 드러냈고, 아울러 민병두 의원의 아내의 글이 온라인을 강타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한편으로 민병두 의원에 대한 지지표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좀 알아볼게요.



우선 민병두 의원이 누구인지 간단한 프로필부터 살펴볼게요. 민병두 의원은 1958년생으로 대한민국 3선 국회의원입니다.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 후 17대, 19대,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현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이죠. 회색 러시안 블루 고양이를 키우며 트워터에 활발히 사진을 올리는 등 SNS 활동도 활발합니다.


정치인 민병두로서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여당 대표에서 물러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최대 보수 정치인 중의 한 명이었던 홍준표 후보를 이기는 엄청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올해 1월에는 국가정보원 대북공장금 유용 사건을 최초 폭로하는 등의 활약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그런 민병두 의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것은 지난 2018년 3월 10일입니다. 뉴스타파 보도를 통해서였죠. 지난 2008년 5월 노래주점에 갔다가 민병두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의혹이 제기된 것이죠. 근데 민병두 의원은 뉴스타파 보도가 나온지 채 2시간도 지나지 않은 아주 이른 시점에서 국회의원직 사퇴를 발표하게 됩니다. 


단순 입장 발표가 나온다고 해도 이른 시간에 입장 발표나 해명이 아닌, 자신이 모르는 조그마한 질문이라도 있다면 항상 의원직을 내려놓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고, 실제로 사직서를 제출하며 국회 폐회기간임에도 국회의장이 이를 수락하게 됩니다.



민병두 의원의 미투 성추행 의혹 제기에 빠른 국회의원직 사퇴는 이내 논란으로 이어집니다. 당내에서는 지역구 의원으로서 책임감이 없다, 진상규명이 우선이다며 사퇴 반논이 제기되고, 거기에 민병두 의원의 아내 목혜정 씨가 남편의 사퇴에 동의한다며 남편을 믿는다는 글이 나오며 논란이 커지게 됩니다. 


민병두 의원 아내 목혜정 씨의 주장에 의하면 이번 미투 성추행 폭로는 단순한 부부간의 실수였지 권력형 성추행이 아니기 때문에, 부부간에 용서할 수 있는 일일뿐, 미투 운동과는 본질이 다르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17대 국회 말기에 의원들끼리 히말리야 등반을 갔다가 안면만 있는 50대 여성이 인터넷 뉴스 사업을 해보자며 민병두 의원을 불러냈고, 이후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만들고, 만취 끝에 노래방을 갔던 일로, 그 여성분이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면 잘못이니 사과할 필요는 있지만 권력형 성추행과는 다른 일로 미투 운동의 본질적인 의미와는 다르다는 요지입니다.



민병두 의원의 가족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면, 민병두 의원은 부인 목혜정 씨와의 사이에서 아들 성원이와 딸 유나까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에는 부인 목혜정 씨의 글 뿐만 아니라, 민병두 의원의 아들 민성원으로 짐작되는 인물이 아버지의 강직함과 청렴결백함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었는데요. 


근데 저도 개인적인 생각이, 지금까지 드러난 모든 사실이 민병두 의원이 1회성 외도 정도로밖에 안되고, 가해자로 지목된 민병두 의원 역시 억울함을 토로하는 면도 설득력이 없어 보이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당시 민병두 의원이 국회의원 출신이었다고는 해도 현직 의원이 아닌 상태에서, 사업제안자인 폭로자 여성과의 관계가 갑을 관계가 오히려 역전된, 그도 아니면 갑을 관계, 권력형 관계가 그다지 성립되지 힘든 관계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어쩐지 이번 민병두 의원 성추행 의혹 미투는 날조되었거나, 아니면 미투 운동에 편승한 뉴스타파의 잘못된 보도 결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거 뭐 아무리 미투 운동이 활화산처럼 치솟고 있다지만, 10년도 더 된, 만취 상태에서 단순한 1회성 외도를 권력형 성추행으로 보도가 되다뇨? 아무래도 이건 아니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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