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리메이크 작품인 '슈츠'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채정안이 화제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원조 페피라고 할까요? 참 예쁜 배우 채정안인데요.
'슈츠'가 어떤 드라마인지, 아울러 오리지널 미드 '슈츠'가 어떤 작품인지와 더불어 배우 채정안이 누구인지, 이혼 후 승승장구한 스타로 손꼽히는 배우 채정안의 전남편과의 이혼 사유 등등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먼저 리메이크 '슈츠'의 원작 드라마인 미드 '슈츠'가 어떤 작품인지부터 알아볼게요. 미드 '슈츠'는 미국의 케이블 채널인 USA 네트워크에서 지난 2011년부터 방영되어 2018년 종영까지 총 7시즌을 방영한 인기 미드입니다.
제목 '슈츠'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지만, 무엇보다도 슈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부류의 남자들이 화려한 오피스 라이프를 보여주는 드라마로, 돈을 갈퀴로 긁어모으는 변호사들의 사랑과 야망을 보여주는 법정 드라마이면서도 수트가 어떤 식으로 화려할 수 있는지 작정하고 보여주는 패션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소녀시대를 탈퇴하고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제시카가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이상형으로 꼽았던 남자가 바로 '슈츠'의 하비 스펙터라고 한데서 알 수 있듯, 미드 '슈츠'는 재미에서도 최고지만, 패션감각 역시 절정인 작품입니다.
<미드 슈츠>
그런 미드를 공중파 KBS1에서 리메이크 하는 드라마가 '슈츠'인데요. 원작 미드에서의 두 남자 주인공인 미국 최고 로펌의 일류 변호사 하비 스텍터와 뭐든지 한 번만 읽으면 기억하는 면도칼 기억력의 후배 변호사 마이크 보스 역을 한국 드라마에서는 장동건과 박형식이 맡고 있습니다. 꽤 괜찮은 리메이크 캐스팅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해리 왕자와의 결혼으로 유명해진 배우 메건 마크리가 맡았던 배역을 한국 리메이크 '슈츠'에서는 고성희가 분해서 법무법인 강&함의 법률보조 사무주임 김지나로 나오고, 채정안은 지나 토레스의 배역을 이어받아 법무법인 강&함의 법률비서 홍다함을 연기합니다.
간단하게 배우 채정안에 대해 알아보자면요. 배우 채정안은 본명은 장정안으로 1977년 9월 9일 부산 태생입니다. 서울 예일여자고등학교와 동국대를 졸업 했고, 1995년 존슨즈 깨끗한 얼굴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는데요.
이후 레모나 광고 모델로 신인임에도 상당한 인지도를 쌓았고, 뜻밖의 경력으로 지난 1999년 테크노 곡을 통해 사수로 데뷔했던 적도 있답니다.
<배우 채정안의 여러 모습>
연기자 데뷔 이후에는 발연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인상적인 연기력도 아니어서 별다른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2007년 출연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한유주 역을 맡아 여성들이 닮고 싶어하는 워너비 배우로 자리합니다. (물론 주인공 윤은혜가 남장을 해야 했기에 여성 캐릭터로서의 인기를 채정안이 쓸어갔던 것도 있었지만요.)
아울러 배우 채정안은 이혼 후 승승장구한 스타 배우로도 유명합니다. 사실 배우 채정안은 결혼과 이혼을 햇다는 사실조차 잘 모르는 사람들이 수두룩할 정도로 조용한 결혼과 조용한 이혼, 그리고 배우 복귀였는데요.
채정안은 지난 2005년 홍보회사 마케팅 임원이었던 3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을 했다가 결혼 1년 반인 2007년 이혼을 했는데요. 남편이 30살의 나이에 임원이었으니 능력도 있었고, 아울러 남편 김상철 씨의 집안도 상당히 재력가였다고 하네요.
<채정안과 전남편 김상철>
두 사람의 이혼 이유는 정확히 공개되지는 않았는데, 돈문제와 성격 차이였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특히 돈문제는 채정안 부모님이 시댁에 요구하는 금액이 커지면서 불화가 생겼다는 얘기도 있는데 확실한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답니다.
어쨌든 이혼 후 배우 채정안은 소리 소문없이 드라마에 복귀해서 꽤 흥행운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채정안의 인생작이라고 할 수 있는 '커피프린스 1호점'을 시작으로, '용팔이', '맨투맨', 그리고 이번 '슈츠'까지 좋은 드라마에 많이 출연하며 이혼 후 잘 나가는 대표적인 배우 중의 한 명이 되죠.
배우 채정안이 한드 리메이크 '슈츠'에서 맡은 배역인 홍다함은 미드에서 지나 토레스가 하비 스펙터의 곁을 12년이나 지킨 최고의 법률비서였듯, 채정안이 분한 홍다함 역시 장동건의 보물 1호이자 영혼의 파트너와 다름없는 법률비서로 등장합니다.
장동건이 로펌 입성 이후 최대 위를 맞게 되는 순간 장동건을 보호하기 위해 엄청난 선택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장동건의 슈츠빨도 기대가 되지만, 채정안이 분한 홍다함의 페피룩 역시 얼마나 근사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충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