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선이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19년 7월 14일 서울 강남의 뉴 힐탑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발표를 했는데요. 재밌게도 배우 선우선의 예비 남편의 직업이 액션 배우이자 무술 감독입니다.
이게 왜 재밌는 부분이냐면요. 배우 선우선은 전문가들이 뽑은 액션 연기 잘 하는 배우 중의 한 명이자, 태권도 공인 4단의 남다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무술 실력의 보유자이기 때문인데요. 배우 선우선이 누구인지, 선우선과 무술감독 이수민과의 만남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먼저 배우 선우선의 간단한 프로필부터 알아볼게요. 배우 선우선은 본명이 정유진입니다. 1975년 3월 21일 인천 태생으로, 올해 나이 만 44세 토끼띠인데요.
배우 선우선은 실제 나이를 둘러싼 논란이 몇 차례 있었습니다. 배우 선수선 고백으로는 데뷔할 무렵 1980년생으로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5살 어린 배우로 활동을 했죠. 전 소속사에서 1980년으로 나이를 속여서 프로필을 게재해놨던 것을 굳이 고치지 않고 그냥 놔 둔 것이라는 해명이었죠.
이 데뷔 시절 프로필 나이 때문에 동료 연예인인 최강희, 김숙과 오해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1977년생인 배우 최강희가 친구라고 김숙에게 소개해줘서 당연히 동생이러니 알고 대했는데, 사실은 1975년생인 김숙과 나이가 동갑이었죠. (이는 나중에 선우선이 최강희와 친해지면서 진짜 나이를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배우 김지훈과의 일화에서도 나이 관련된 얘기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선우선은 과거 배우 김지훈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썸남썸녀'에 등장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김지훈이 10년도 더 된, 두 사람다 연예계에 데뷔도 하기 전인 옛날에 놀다가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선우선의 친구들이 선우선의 나이를 1981년생이라고 속였고, 자기랑 나이가 동갑이라는 사실에 김지훈은 친구하자고, 어떻게 보면 당시 김지훈과 선우선이 사귈뻔 한 사연도 있었다고 합니다.
배우 선우선의 나이 관련 논란의 종결은 다소 인과응보(?)입니다. 1980년생, 1981년 생 등으로 나이 관련 논란이 있었던 배우 선우선에 대해 어느날 진짜 나이는 1970년생이라는 루머가 돌게 됩니다. 이 루머 때문에 배우 선우선은 한동안 인터뷰 할 때마다 주민등록증을 들고 다니며 기자들에게 자기 진짜 나이는 1975년생이라고 확인을 시켜주곤 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왜 처음부터 나이를 바로 잡지 않았냐구요? ^^)
또한 배우 선우선은 키 관련해서도 재밌는 일화가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배우 선우선의 키는 163cm라고 합니다. 근데 인터넷에서는 선우선이 155cm의 키에 불과한데, 근데 어떻게 보이기는 170cm로 보이는지 의아하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이는 배우 선우선의 미친 비율 때문입니다. 실제로 배우 선우선은 머리가 상당히 작고 팔과 다리가 길다고 합니다. 다리와 팔 길이는 170cm 신장의 여자 옷 사이즈가 맞다고 합니다.
근데 배우 선우선이 이렇게 팔 다리가 긴 미친 비율은 선천적인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다분한 노력의 결과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와 에어로빅, 줄넘기, 댄스 등과 같은 다양한 운동과 무술을 하면서 팔, 다리를 늘리는 체형으로 만들어간 결과라고 합니다.
특히 배우 선우선은 태권도의 경우 선수급, 아니 진짜 선수였다고 합니다. 중학교 때까지 태권도 선수 생활을 했고, 메달 하나만 더 땄으면 대학에 태권도 특기생으로 들어갈 수도 있었을 정도의 실력을 보유한, 태권도 공인 4단의 실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태권도의 겨루기에 대한 부담이 생겼고, 지난 2001년 모델 선발대회에서 워킹을 하면서 연예계에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 연예계 데뷔 이후 연기자로 자리를 잡지 못했을 때도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며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후 배우 선우선은 태권도 사범 일과 연기자 일을 병행하다 지난 2009년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은소현 역할로 주목을 받으며 자리를 잡게 되고, '백년의 유산', '초인가족', '사생결단 로맨스'와 같은 드라마, '전우치', '평양성', '가시', '오늘도 위위'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안착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배우 선우선의 결혼 발표가 나옵니다. 상대는 지난해 영화 촬영을 하다 만난 액션 배우 겸 무술 감독인 이수민 씨인데요. 배우 선우선보다는 11살 연하의 1986년생 나이의 무술 감독 이수민은 서울액션스쿨 소속으로 배우보다 잘 생긴 스턴트맨으로 알려졌는데요. 2015년 EBS '리얼체험 땀' 액션배우 이수민 편에 출연한 바 있고, 2012년에도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도 스턴트맨의 하루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배우 선우선과 무술 감독이라는 직업의 훈남 예비 남편이라니, 딱 봐도 예쁜 각이 나오지 않나요? 태권도 공인 4단에 운동을 좋아하는 배우 선우선과 무술 감독과 액션 배우 출신의 만남이라니요. 이래서 연인 사이는 성격도 중요하지만 취향도 무시 못 한다는 말이 나오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