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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동생은 배우 김혜화, 남편은 연극연출가, 비디오스타 김재화 영화 코리아서 중국인 오해 당연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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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조연 연기의 대표주자 김재화가 1월 23일에 방영되는 '비디오 스타'에 출연하네요. 2017년 명실공히 다작의 아이콘이 된 가운데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김재화죠.


2015년에 '라디오 스타', '어디서 본 것 같은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 관록의 뉴페이스'에서 어디선가 얼굴은 본 것같지만 이름이 매치 안 된달까, 그런 배우 중 대표주자이기도 하죠^^ 김재화에 대해 조금 알아보는 시간 마련할게요.



 1  배우 김재화

김재화는 1980년 9월 1일에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올해로 서른아홉 살이 되었죠. 동생도 배우인 김혜화인데요. 동생 김혜화 얘기는 아래에서 '센스 8' 얘기를 하면서 다시 말씀드릴게요.


중앙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김재화는 연기의 문을 그야말로 꾸준하게 두드려왔습니다. 연극 무대에서 연기의 꿈을 키우다가 영화배우로 데뷔했고, '황해'나 '러브 픽션' 같은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했음에도 존재감이 남달랐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하정우가 연출로 입봉했던 '롤러코스터'에 김재화를 기용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2  영화 '코리아'로 중국인 오인 받은 사연

김재화를 영화 팬들 사이에 알린 작품은 아무래도 2012년의 '코리아'라고 할 수 있겠죠. 한국 탁구의 전설 현정화와 북한의 리분희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 남북한 단일팀 구성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서 중국선수인 덩야령 역을 맡으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습니다.


아마도 1990년대 초반 현정화의 라이벌이자 중국 최고의 탁구 스타 자오즈민을 모델로 했을 텐데, 이건 뭐 유창한 중국어에다 생김새 또한 중국인 같아서 싱크로율 200퍼센트를 이루었다고 할 만하죠. 김재화라는 배우를 몰랐던 사람들은 그저 그녀가 중국인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는 명연기를 펼쳤습니다.


그후 그녀의 명품 조연, 감초 연기는 날개를 달았습니다. '코리아' 후 약 5년간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가 물경 20편을 되는 것 같으니까요.



 3  동생도 배우 김혜화, 남편은 연극 연출가 

라스 '관록의 뉴페이스'에 출연했을 때 김재화가 소상히 털어놓았는데요. 두 살 아래 동생인 김혜화도 배우입니다. 자매 치고는 생김새가 퍽 다른데, 김혜화를 보고 너무 이쁘다 정도는 괜찮은데, 김재화보다 이쁘다는 얘기를 한 입으로 말하는 4MC가 좀 불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김재화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동생이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으며 이쁘다고 쿨하게 말하기는 했지만요. 근데 두 사람이 참 개성이 다른 얼굴이기는 합니다. 대륙을 건너간 느낌이랄까요? 김재화가 중국 느낌이 난다면, 동생인 김혜화는 일본 사람 같은 느낌이랄까, 하여튼 각자 개성이 대단한 자매인 것 같아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배우 중 한 명인 김재화에게는 소중한 가족이 있죠. 김재화의 남편은 대학 선배로서, 대학 시절 단체로 간 유럽 배낭여행에서 홀딱 반해 버려 여러 번의 프로포즈 끝에 성공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시크했던 남편과 이제 아들 두 명을 낳고 살고 있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열일을 할 수밖에 없는 원동력, 가족이겠죠? 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에서 김이사님 역할은 어쩌란 말입니까?ㅎ


또 김재화는 이경규, 김민정, 성시경을 주인장으로 하는 '숙박 리얼리티 프로그램', 산골 속 호텔에서 대한민국 셀럽들이 천천히 쉬어간다는 컨셉의 '달팽이 호텔'의 첫 손님 중 한 명으로도 소환된다죠. 올해도 열일하는 김재화, 믿고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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