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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저스티스 리그 개봉 기념 주연 배우 탐구 ④ '신비한 동물사전' 출연으로 성공한 해리포터 덕후 증명! 플래시 역의 에즈라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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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리그 개봉 기념 주연 배우 탐구' 네 번째는 플래시 역의 에즈라 밀러입니다. '저스티스 리그'에서처럼 자유분방하고 다소 히피 기질까지 있는 배우라고 하는데요. 


근데 에즈라 미러는 어린 시절부터 '해리 포터' 시리즈를 성경처럼 끼고 사는 아이로 유명한데요. 에즈라 밀러가 어떤 배우인지에 대한 얘기와, 아울러 에즈라 밀러가 해리 포터 스핀오프 시리즈인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주연 배우인 크레덴스 베어본 역할로 캐스팅되며 성공한 해리포터 덕후를 입증했던 얘기를 들려드릴게요.



말더듬증을 고치기 위해 시작했던 배우 생활

에즈라 밀러는 1992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심한 말더듬증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험난한 시절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말더듬증을 고치기 위해 유치원 교사의 권유로 6살 적부터 오페라를 배우다 별반 효과를 얻지 못하고, 그 다음 자구책으로 찾은 돌파구가 바로 연기였다고 합니다.  



단단한 연기력의 배우 에즈라 밀러

그런데 말더듬증을 고치기 위해 치료책으로 시작한 연기치고 에즈라 밀러의 연기력은 꽤나 인정을 받는 축에 속하게 됩니다. 


2008년 데뷔작인 안토니오 캠포스 감독의 '애프터스쿨'에서는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쌍둥이 동급생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카메라를 든 소년으로 등장했고, 2011년 작품 '케빈에 대하여'에서는 연기파 배우 틸다 스윈튼에게도 뒤지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게 됩니다. 


또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2012년작 영화 '월플라워'에서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20살의 게이 청년으로 분해 내면의 성장통을 확고한 연기력으로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를 하게 됩니다.



성공한 해리포터 덕후 에즈라 밀러

'저스티스 리그'의 플래시 이전 에즈라 밀러를 전세계적으로 알린 작품은 단연코 2016년 데이빗 예이츠 감독의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번째 스핀오프 작품인 '신비한 동물사전'입니다.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콜린 파렐 등이 주연을 맡은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에즈라 밀러는 일명 바가지 머리의 크레덴스 베어본 역할을 맡았는데요. 


메리 루 베어본의 양자로 소극적이면서도 수줍음이 많은, 어찌 보면 딱 말더듬이 어린 시절 왕따로 점철됐던 에즈라 밀러의 유년기를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로, '신비한 동물사전'에서는 스토리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주연급 배우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성공한 해리포터 덕후 에즈라 밀러>


연기력이 단단하다지만, 블록버스터급 주연 배우로 자리하기에는 다소 커리어가 시험기인 에즈라 밀러가 크레덴스 베어본 역할에 캐스팅된 사연이 재밌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해리포터 시리즈를 성서처럼 생각하며 읽었고, 오디오북을 들으며 플레이어를 품에 안고 잠이 들 정도로 엄청난 해리포터 성덕이었던 에즈라 밀러는 부모님이 해리포터에서 그만 좀 헤어나서 미래를 위해 공부를 하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해리포터'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신비한 동물사전'에 주연 배우인 크레덴스 베어본에 캐스팅이 되는 배우로 성장하자, 아버지 역시 해리포터를 그렇게 좋아하던 아들이 꿈을 이뤘다며 아들의 미래를 축하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의 플래시

그리고 '신비한 동물사전'의 크레덴스 베어본 이후 에즈라 밀러의 차기작은 다들 잘 아시다시피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의 플래시 역입니다. 미드 '플래시'로 먼저 많은 슈퍼히어로 팬들에게 소개된 캐릭터로, 번개를 맞은 이후 생겨난 시공간을 넘나드는 초스피드 능력을 보유한 슈퍼히어로입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카메오로 잠시 등장해서 마블의 퀵실버를 떠올리게 하는 기대감을 풍겼던 플래시인데요. 



'저스티스 리그'에서 베리 알렌 a.k.a 플래시는 배트맨이 플래시의 아파트에 숨어 들어가 능력을 시험하는 무대에서, 브루스 웨인에게 자신의 능력을 숨기려 하다 들통이 나자, 쿨하게 저스티스 리그에 끼겠다는 말을 던지는 유쾌한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어떻게 보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어벤져스'에서 스파이더맨이 담당하고 있는 하이틴 슈퍼히어로 유쾌함 역할을 맡는 캐릭터인데요. 케이팝 블랙핑크를 듣는다는 설정까지도 청소년다운 모습이 꽤 많은 팬들을 끌어모으지 않을까 싶은 깨방정 캐릭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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