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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아는 형님 이준호, 조연 두 번만에 단박에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주연 꿰 찬 연기력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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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인기 예능 '아는 형님'에 2PM의 이준호가 출격합니다. 오는 12월 11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함게 출연하는 배우 윤세아와 짝을 이뤄 출연하는 것인데요.


이준호의 첫 드라마 주연작인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어떤 작품인지, 2PM의 준호가 가수 아닌 배우로서 어떤 작품과 어떤 예능감을 선보였는지 등을 알아볼게요.



이준호 첫 주연 '그냥 사랑하는 사이' 어떤 작품?

JTBC 월화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2PM 보이 그룹 아이돌 출신으로 어느덧 연기자로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필모그래피를 채운 이준호의 데뷔 10년 만의 첫 주연작입니다. 


세월의 세찬 풍파를 꿋꿋이 이겨내며 일상을 살아가는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맨 휴먼 터치, 따뜻한 사랑에 대한 드라마인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이준호는 축구선수를 꿈꿨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꼬박 3년을 재활을 해야 했던 이강두를 연기하는데요.


▲ '그냥 사랑하는 사이' 배우 원진아


아이돌 출신 배우 이준호의 파격 주연 캐스팅 이외에도 여주인공 하문수 역에 충무로의 신예 유망주 원진아가 1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되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문수 역의 배우 원진아는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으로 올 하반기 한국 영화 최대 기대작인 '강철비'에서 정우성, 곽도원과 함께 이름을 올렸고, 유지태, 류준열이 출연하는 영화 '돈'까지 출연을 확정하는 등 최고의 충무로 기대주입니다. 



2PM의 보컬이자 작곡돌 가수 이준호

혹시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2PM 가수 준호이자 배우 이준호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고 갈게요. 


이준호는 1990년 1월 25일 경기도 고양에서 태어났습니다. 2006년 SBS '슈퍼스타 서바이벌' 우승자로, 당시 '슈퍼스타 서바이벌'에서 6,500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하며, 당시 아쉽게 떨어진 택연, 찬성과 함께 팀을 이뤄 2008년 9월 2PM으로 데뷔를 하게 되죠. 당시 리틀비라는 애칭으로 주목을 받았죠.


▲ 슈퍼스타 서바이벌 출신 준호


2PM에서는 보컬과 댄싱을 맡고 있는데요. '나 혼자 산다'와 같은 예능에서도 잘 드러났듯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작곡 실력이 출중해서, 2PM 곡 뿐만 아니라 자신의 솔로 앨범이나 다른 멤버들의 솔로 앨범에 곡을 주며 작곡 실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2PM의 정규 3집 이후부터는 거의 모든 곡을 이준호가 작자작곡했을 정도로 작곡돌로 실력을 인정받는 가수입니다. 


그래서인지 과거 톱배우와 톱가수가 음악을 함께 만드는 과정을 다루는 MBC 뮤직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 여자 작가 그 남자 작곡'에서 배우 김소은과 짝을 이뤄 MBC 주말연속극 '신들의 만찬' 주제곡인 '사랑이 서럽다'를 만들어, 당시 신들의 만찬 OST를 담당했던 지평권 감독으로부터 최고의 OST라는 극찬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김과장'에서부터 '그냥 사랑하는 사이'까지 배우 이준호

그렇다면 가수 준호가 아닌 배우 이준호로는 어떤 인물일까요? 배우 이준호는 영화 '감시자들'에서 다람쥐 역을 맡아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준호는 데뷔작임에도 함께 출연한 배우인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로부터 주목해야 할 배우로 지목을 받으며 영화 역시 5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서도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후 2015년 코미디 영화 '스물'에서 김우빈, 강하늘과 함께 첫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선보였고, 2016년에는 tvN 드라마 '기억'으로 드라마 컴백을 한 후, 어쩌면 인생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드라마 '김과장'에서 서율 역을 통해 사랑스러운 악역이란 무엇인지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 됩니다. 



배우 이준호는 악역을 제대로 소화해낼까 싶었던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김과장'에서 서율이라는 찌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연민이 솟는 사랑스러운 악역을 창조해내며 시청률과 연기력 양면에서 큰 호평을 받는데요. 


바로 그런 '김과장'에서 서율이라는 캐릭터가 이번 이준호의 첫 번째 주연작인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올리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코믹 연기도 아닌 어쩌면 드라마 정극으로 온전히 연기력으로만 승부해야 하는 승부수일텐데요.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이강두를 연기하는 배우 이준호의 모습이 무척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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