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인

아는 형님 엄정화 한 살 어린 나이 신동엽이 말놓은 이유?

반응형

2016년 말에 EP 앨범 'Cloud Dream of the Nine: 첫 번째 꿈'으로 맛뵈기를 보여주었다가 2017년 말 정규 10집 'Cloud Dream of the Nine'으로 돌아온 엄정화가 '아는 형님'에 출격합니다.


2008년에 정규 9집 이후 실로 오랜만에 뮤지션으로 돌아온 엄정화인데요. 아형에서 보나마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낼 가요 여제, 한국의 마돈나 엄정화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 가져볼게요. 



1. 제천이 낳은 가요 여제 

한국의 마돈나라는 수식어가 절대로 어울리는 가수 엄정화는 1969년 8월 17일에 태어났습니다. 올해로 쉰 살이 되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에너지와 아름다움으로 활동하고 있죠. 3녀 1남 중 둘째 딸이고 막내이자 1974년생인 동생 엄태웅보다는 다섯 살이 위죠.


얼마전에 '인생술집'에 작사가 김이나와 나왔을 때를 보니 신동엽과 말을 놓는 사이더라구요. 신동엽은 1970년생인데 빠른 년생이라서 말을 놓는 게 아닌가 싶어요.



2.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이루어낸 장기 제위 

엄정화를 보면 사람이 어떻게 자기관리를 해야 저토록 오랫동안 톱스타의 지위를 누릴 수 있을까 궁금해진답니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나이가 들어갈수록 농익어만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위대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랍니다.


엄정화는 MBC 합창단원으로서 방송에 발을 들여놨다고 해요. 합창단 활동을 하다가 시인이자 영화감독인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로 배우 세계에 뛰어들게 되죠. 같은 해에 1집을 내기는 했지만 가수보다 먼저 배우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1990년대 엄정화는 정말 대단했죠. 내는 앨범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가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솔로 여가수가 되었고, 2000년대에는 음반 작업은 좀 뜸해졌지만 끊임없는 실험을 시도하면서 아티스트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엄정화입니다.  



3. 별들도 찬양하는 별

거의 10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엄정화의 대체불가 존재감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이 많은 후배 스타들도 존경을 표시하는 의미로 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가시나'로 솔로 활동을 밝힌 원더걸스의 선미, 이효리, 정려원 등이 엄정화의 정규 10집 앨범에 피처링 등으로 참여했죠. 특히 선미와 2017년 SBS 가요대전에서 '포이즌'을 부르며 보여준 퍼포먼스는 압도적이란 말로밖에 표현이 안 됩니다.



안타까운 건 앨범의 첫 곡입니다. 'Oh Yeah'인데, 2016년 반쪽 앨범 당시에는 피처링을 샤이니의 종현이 했었죠. 이번 정규 앨범에는 이효리와 정려원이 피처링한 버전을 넣으려 했는데 추모의 의미로 종현이 부른 버전을 그대로 넣은 것 같습니다. 종현과 함께 하는 무대를 볼 수 없게 된 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얼마전 '인생술집'에 출연해 갑상선암 투병 고백을 하기도 한 엄정화인데요. 건강도 챙기시면서 지금까지보다 더 오래오래 앞으로도 활동해 주시기를 바랄게요. 아는 형님도 제대로 군기 잡아주셨기를 바라구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