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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미운 우리 새끼 샘 오취리 왕족 오해산 가나 집안 얼마나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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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2일 방영분에서 토니가 추석을 맞이해 샘 오취리의 집을 찾아 편의점 재료들로 추석 음식을 만들어주는 선행, 아니 만행(ㅋ)이 나왔었죠. 함께 갔던 강남이 말실수는 했지만, 가나에 대한 궁금증을 크게 보였었는데요.


친구들의 가나행이 드디어 성사가 되었죠. 붐과 강남도 동행하는 여행인데요. 가나로 친구들을 데려간 샘 오취리, 대가족이 함께 사는 집도 공개했죠. 샘 오취리에 관해 궁금한 점 몇 가지를 알아볼게요.



가나 엄친아 샘 오취리

샘 오취리는 1981년 4월 21일생으로 만으로 하면 아직 스물여섯 살이지만, 한국 나이로는 스물여덟 살이 되었죠. 대한민국 정부 국비장학생으로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들어가서 2014년에 졸업했답니다. 오취리를 한국어로 비슷하게 음차해서 오철희라는 이름을 쓰기도 하죠.


가나의 수도인 아크라에서 태어났고, '비정상회담'에서 밝힌 풀 네임은 새뮤얼 나나 쾌시 오취리 잔 튀니보아 코뒤아 달코입니다. 엄청나게 긴 이름이죠. 할아버지는 대학교수였고, 아버지는 한국에서 가나로 자동차를 들여가 파는 딜러라고 합니다. 미우새에서 커다란 집이 나왔듯이 상당히 유복한 집안은 맞는 듯합니다.



'비정상회담'으로 스타 방송인이 되다

2014년에 처음 방영된 '비정상회담'은 정말 핫한 화제를 몰고 왔었죠. 피부색과 언어가 제각각인 여러 나라의 청년들이 유창한 한국어로 지극히 한국적인 주제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는 장면이 신기하기도 했구요.


중간에 멤버가 물갈이되기 전까지 인기 절정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오리지널 멤버 중에서 한국어를 가장 유창하게 구사하는 멤버 중 하나가 샘 오취리였고, '가나 구라'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개그도 되었던 멤버가 샘 오취리였으며, 이 프로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한 명도 샘 오취리였다고 할 수 있죠.


샘 오취리는 비정상회담 후 '진짜 사나이' 등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종횡무진하고 있죠. '황금거탑' '무림학교' 같은 드라마에서 배우로도 도전하고 있는 샘 오취리입니다.



가나 대통령이 꿈

이것도 아프리카 나라 가나에 대한 편견일 텐데요. 샘 오취리가 가나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니까 그가 가나 왕족이라는 루머가 돈 적이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대학교수이고 아버지가 해외를 넘나드는 자동차 딜러인 것을 보면 샘 오취리의 집이 상당한 엘리트 집안인 건 맞는 듯하지만 샘 오취리는 왕족은 아닙니다.



이미 미우새 방영분에서 가나 수도 아크라의 번화한 풍경이 등장했죠. 강남의 가나에도 TV가 있느냐, 길에 사자가 다니냐는 발언이 정말로 무지몽매했다고밖에 할 수 없는 것이죠. 강남의 말에 오취리는 얼굴 한번 붉히지 않았고, 이번 가나행도 강남과 동행하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였죠. 대통령 재목이 맞지 않는가 싶습니다^^ 


하지만 가나도 어느 나라나 그렇듯이 가난이 여전히 많이 있고, 샘 오취리는 가나를 위한 일을 하기 위해 가나의 대통령이 되기를 꿈꾸고 있다죠. 장난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한국에서 돈을 벌어서 가나에 땅을 샀다고도 하는데요. 집안을 위해서가 아니라 중학교를 짓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샘 오취리의 꿈을 응원하며, 미우새 나머지 가나 편도 계속 재미있게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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