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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미운우리새끼 정준하 일본인 아내 야끼 니나와의 러브스토리 무도 개그 소재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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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1월 8일 방영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의 1/4 하우스를 탁재훈과 찾아가네요. 정준하는 연예계 데뷔하기 전에 룰라의 매니저 일을 했었죠. 예고편을 보니 이제는 이상민과 친한 형동생 사이가 된 것 같아요.


'무한도전' 14년차, 은근히 많았던 배우활동, 뮤지컬 활동, 식신, 재일교포 아내와의 연애와 결혼까지, 정준하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를 모아보았습니다.



1. 대학 포기하고 극한 알바 뛰어들었던 젊은 시절

정준하는 1971년 3월 18일에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이제 마흔여덟 살이 되었네요. 강서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사수를 하다가 대학 진학을 포기했던 일은 잘 알려져 있지요.


'무한도전' 정신감정 편에서 나오듯이 지능이 좋은 편인데 시험 운이 상당히 좋지 않았나 봅니다.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나서는 여러 일을 해보고 싶어서 공장에서 일하는 등 극한 알바를 많이 했고, 포장마차를 내서 꽤 재미를 보기도 했다죠.


그리고 그중에 매니저 일도 있었습니다. 아, 정준하는 4대 독자라서 군면제를 받아서 재수생활도 오래할 수 있었고, 이런저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해요. 



2. 매니저에서 코미디 스타로 

정준하가 이휘재의 매니저였던 건 알았는데 룰라의 매니저를 먼저 했었다는 건 몰랐네요. 정준하가 매니저 일을 하면서 처음 맡았던 스타가 룰라였다고 하네요. 그때 룰라의 리더인 이상민과 친해졌겠죠.


룰라 이후에 이휘재의 매니저를 했는데 웃긴 매니저라고 소문이 나서 간간히 방송 출연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이휘재가 군대를 가는 바람에 일자리가 없어졌는데, 그때부터 본격적인 개그맨의 길을 걷기 시작해서 당시 인기 예능이었던 '테마극장'에 출연하고, 2000년대 초반 바보력을 자랑하는 예능이었던 '노브레인 서바이버'에서 빵 뜹니다.


그리고 2005년에 '무한도전'으로 다시 한번 인생의 전기를 맡게 되죠. 그후 대 히트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약하고 무능한 아버지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으면서 배우에도 꽤 많은 도전을 했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고 연기에도 워낙 관심이 많아서 뮤지컬 무대에도 서는데 평이 상당히 좋은 편이죠.



3. 재일교포 아내와의 연애와 결혼

무한도전' 멤버들은 어쩐지 결혼을 안 하고 미우새로 갈 것 같더니, 하나하나씩 결혼을 해서 기혼자가 상당 비율을 차지하는 프로가 됐죠.


정준하는 2009년에 지금의 부인인 재일교포 야끼 니나를 처음 만났다고 해요. 연애를 한동안 했기 때문에 '무한도전'에서 개그 소재로 쓰이는 일도 많았죠. 두 사람은 3년가량의 연애 끝에 2012년 5월에 결혼을 하고 로하를 낳았는데, 부부 금슬이 상당히 좋다고 알려져 있죠.



또 무도 때문에 워낙 화제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보니 여러 논란에도 휩싸인 정준하였는데요. 무도 제작진이 무도의 기혼자들 중 결혼 전과 후가 가장 크게 달라진 멤버로 정준하를 꼽았다고 합니다. 물론 좋은 쪽으로요.


이상, 정준하에 관해 궁금한 점 몇 가지 알아보았습니다. 미우새 예고편을 보니 식사를 차려주려는 이상민에게 우리는 맛없는데 맛있다고 우쭈쭈 안 해준다고 선포하는 장면이 나오던데, 탁재훈과 정준하가 찾아간 이상민의 집에서 또 어떤 꿀잼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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