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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저스티스 리그 개봉 기념 주연 배우 탐구 ① 유모와 바람피우다 제니퍼 가너에게 이혼 당한 배트맨 벤 애플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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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의 반격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연속 죽을 쑤고, '원더우먼'으로 짐짓 체면치례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마블의 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는 DC로서는 이번 '저스티스 리그'에 거는 기대가 남다를 것입니다. 


DC에게 너무도 소중한 개봉작인 '저스티스 리그' 개봉 기념으로 주연 배우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 히어로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이른바 캡틴 역의 캐릭터 배트맨/브루스 웨인을 연기한 배우 벤 애플렉이 유모와 바람 피우다 천생연분 짝이었던 제니퍼 가너와 이혼했던 사연을 들려드리겠습니다요.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던 벤 애플렉

벤 애플렉은 태어나기는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지만, 아주 어렸을 때부터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릿지에 산 이른바 보스턴 토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벤 애플렉이 국내외에서 유명해진 일은 단연코 하버드 대학교를 다니던 보스턴 동네 불알 친구 맷 데이먼과 함께 공동 각본을 쓰고 조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굿 윌 헌팅'일텐데요. 벤 애플렉은 이 작품으로 맷 데이먼과 함께 1997년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총아로 떠오르게 되며 유명해집니다.


자, 여기서 기억해야 할 사항은 아카데미 각본상도, 맷 데이먼도 아닌 벤 애플렉이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토박이라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보스턴 토박이 벤 애플렉과 천생연분 베필이었던 제니퍼 가너가 공개 연인을 인정한 장소가 바로 보스턴의 트레이드 마크인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 펜웨이 파크였으니까요. 



기네스 팰트로, 제니퍼 로페즈와의 열애

자, 우선 벤 애플레과 제니퍼 가너와의 결혼 생활을 이야기 하기 전에, '저스티스 리그' 배트맨 역의 배우 벤 애플렉의 연애사를 간단하게 요약 캐치하고 가겠습니다. 


1997년 '굿 윌 헌팅'으로 유명세를 얻은 벤 애플렉은 2000년대 초반 영화 '바운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기네스 팰트로와 잠깐 사귄 적이 있었지만, 본격적인 벤 애플렉의 연애사는 기네스 팰트로와 결별 이후 만난 팝스타 가수 제니퍼 로페즈부터 시작됩니다. 


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의 뮤직 비디오에도 출연하고, 연기에도 재능이 많았던 제니퍼 로페즈와 함께 영화 '갱스터 러버'에도 출연하는 등 요란한 연애를 했고, 그런 두 사람은 결혼 직전까지 갔지만, 결과적으로는 약혼 이후 결혼 직전 파혼해서 더 큰 요란법썩을 만들게 됩니다. 



천생연분 제니퍼 가너와의 만남

기네스 팰트로와 제니퍼 로페즈 이후 벤 애플렉이 만난 연인이 바로 제니퍼 가너입니다. '스타워즈'와 '스타트렉' 리부트 시리즈의 불세출의 영화 감독 J.J. 에이브람스의 미드 히트작인 '앨리어스'의 스타였던 제니퍼 가너는 비록 흑역사이긴 하지만, 영화 '데어데블'을 찍다 영화는 폭망했지만, 그러나 벤 애플렉이라는 연인을 만나게 되죠. 2004년 6월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얘기했듯 두 사람이 공개 연인임을 공식적으로 선보인 자리가 바로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 시리즈 경기가 열린 펜웨이 파크에서였습니다. 


맷 데이먼과 더불어 날 때부터 뼈속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의 팬이었던 벤 애플랙이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이었다고 표현할 수 있는 2004년 레드삭스 월드시리즈 우승의 현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만삭의 몸이었던 제니퍼 가너와 공개 연인을 인정한 것은 정말 상징적인 일이라 할 수 있는데요. 


▲ 만삭의 몸으로 펜웨이 파크를 찾은 제니퍼 가너와 벤 애플렉


그만큼 두 사람의 만남과 사랑은 천생연분이었고, 제니퍼 가너와 벤 애플렉은 보스턴 레드삭스가 밤비노의 저주를 풀고 거의 100여년 만에 메이저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이듬해 카리브 제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해 12월에 첫째 딸 바이올렛이 태어나서 아빠가 된 벤 애플렉은 2009년 둘째 딸을 낳고, 2012년 아들 사무엘을 낳아 2남 1녀를 키우며 제니퍼 가너와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게 됩니다. 정말 할리우드에서 이만한 커플도 없다고 다들 잘 어울리는 행복 인증이라며 흐뭇한 웃음을 사는 커플이었죠.



유모와 바람피우다 제니퍼 가너에게 이혼당한 벤 애플렉

하지만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결혼 10년만인 지난 2015년 6월 이혼을 발표하게 됩니다. 할리우드 스타 배우에다가 영화 '아르곤'으로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수상하는 감독 겸 제작자로서 워커홀릭으로 지내는 벤 애플렉이 일 때문에 가정에 소홀해졌고,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알콜과 도박으로 풀다 파경을 맞이했다는 것이 공식적인 이혼 이유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의 비공식적인 이혼 사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바이올렛, 셀라피나, 사무엘까지 1남 2녀의 유모였던 크리스틴 우즈니안과 벤 애플렉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이었죠. 2015년 봄에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 부부가 크리스틴 우즈니안을 세 아이의 유모로 고용하고 난 지 불과 몇 달 지나지 않아서 생긴 일이었죠.



할리우드 대스타가 유모와 바람이라니 잘 이해가 가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할리우드의 유모는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전형적인 애 봐주는 아줌마의 범위를 훌쩍 뛰어넘는,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 출신의 학력에다가 젊고 능력 있고 매력 만점의 미모까지 겸비한 그야말로 최고의 재원들입니다. 


처음에 벤 애플렉은 유모와의 불륜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을 했지만, 그러나 물증없이 의심이 계속되던 벤 애플렉의 유모와 불륜설은 결국 그로부터 몇 달 후 크리스틴 우즈니언이 벤 애플렉의 전용기를 타고 라스베가스를 갔던 사진이 황색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의 관계는 회복 불능의 관계로 급전락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2015년 6월 결국 이혼을 맞이하게 됩니다. 


▲ 벤 애플렉의 불륜녀 유모 크리스틴 우즈니안


어떻게 보면 최근 하비 와인스틴 성추행 파문이 할리우드를 강타할 때, 벤 애플렉이 SNS를 통해 하비 와인스틴의 상습 성폭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할리우드를 대변했던 것도 자신의 이런 과거 전과를 의식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배우 힐러리 버튼이 2003년 MTV에 출연 당시 힐러리 버튼의 가슴을 만지는 성추행을 했다며 폭로를 하며 벤 애플렉이 힐러리 버튼에게 사과를 전하는 일이 생기기도 했지만, 그러나 어떻게 보면 힐러리 버튼과의 성추문 파문은 벤 애플렉이 유모와 바람을 피우다 천생연분 배필이라고 칭송이 자자했던 제니퍼 가너에게 이혼을 당한 것에 비교하면 아무 일도 아니었겠네요. 


이상 '저스티스 리그' 배트맨 역의 배우 벤 애플렉이 유모와 바람피우다 제니퍼 가너에게 이혼을 당했던 할리우드의 떠들썩했던 가십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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